심덕섭 고창군수,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취약지역 등 특별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덕섭 고창군수가 30일 주요 위험지역 현장 점검에 나서며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는 고창읍 교촌3지구 급경사지 현장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촌3지구 급경사지는 지난 1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 고시되면서 군에서는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추진하며 관리하고 있다.  심 군수는 “300m에 달하는 교촌3지구 급경사지 정비를 위해 내년도 사업비 국가예산 15억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으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심 군수는 고창읍 신월리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주변 양계장 등 피해가 없도록 지시했다. 또한 제철을 맞은 수박 농사에 피해가 없는지 대산면 하우스 침수 취약지역을 찾아 침수 대비를 점검했다. 아산면 학전리 임도 사업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토사 유출 등 산사태 위험은 없는지 공사 관계자와 담당 사업 부서에 점검을 지시했다. 끝으로 부안면 수남리 배수펌프장을 찾아 농어촌공사와 함께 특별 점검에 나섰다. 수남리 배수펌프장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집중호우 시 물이 원활하게 갈곡천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사전 통제에 철저를 기하면서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70세에서 65세로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 대상자를 7월1일부터 기존 70세 이상 어르신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진안군은 지난 2017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이용률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급함으로써 교통편의를 제공해왔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전국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고 있고, 진안군 또한 노인 인구가 진행됨에 따라 노인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무료버스 이용 대상자를 70세에서 65세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친 후 관련 조례를 개정했고,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감으로써 관내 약 2,400여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 버스 무료이용을 위한 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65세가 되는 달의 전월부터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고, 버스탑승 시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제시하면 한 달에 24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료버스 이용 지원대상자 확대로 관내 어르신들이 장날 시장이용과 병원진료, 복지시설 방문 등을 경제적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 민선8기 성과와 비전 발표…시민이 행복한 시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이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시정의 주요성과와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를 이끌 비전들 29일 발표했다. 이날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시민들과 성실하게 맡은바 업무를 수행해 온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제시장으로서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쉼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 무엇보다도 시민들께 김제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드리려고 한 1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선8기 1년동안 일궈낸 주요성과로, 2023년 국가예산 1조원 시대 개막에 이어 지난 5월 31일 기준 2024년 국가예산 중앙부처 단계 반영액 1조 7,441억원과, 지난 3월 15일, 김제시-주식회사 HR E&I-미국 MEC사간 건설장비 10억불(1조3천억원) 수출 업무협약 체결과 5억불(6천5백억원)의 수출 본계약 체결이라는 괄목한 만한 성과를 제시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김제시 인구가 ‘22년 6월말 80,861명에서, ‘22년 12월말 81,455명, ‘23년 5월말 81,883명 등 전년 6월말 대비 1,022명 증가 했는데, 이는 지난 1995년 시군 통합이래 처음있는 일이며,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투입해 인구가 증가한 시군은 김제시를 포함 전국에 단 11개뿐으로, 김제형 인구정책에 지속적으로 집중한 결과 얻은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김제 꽃빛드리축제와 김제 문화의 날 행사는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기획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축제의 새로운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  2023 전라북도 시·군 일자리정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민선8기 공약 평가 A등급 등 32개 분야에서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김제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지난 1년이 전북권 4대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발판 위에 새로운 김제 100년의 초석을 본격적으로 쌓아 올려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새로운 김제의 담대한 여정을 내실있게 추진할 핵심사업으로 다음과 같은 사업들을 제시했다.  ▲지속가능 산업성장도시 먼저, 대한민국 유일의 특장차 투자선도지구인 백구면 일원에 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김제시를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2027년까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1,712억원) 하여 김제시 미래 경제성장의 동력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혁신성장을 견인할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김제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 순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요촌동·신풍지구·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과 금동지구 새뜰마을사업 등으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어 나갈 계획이다. ▲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미래를 꿈꾸는 활력있는 경제도시의 토대를 마련키 위해 기업 유치의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 할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창업가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예비창업 도전지원사업, 청년창업 도약지원사업 등 성장단계별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기업과 시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하여 관내 일자리 취업 알선, 맞춤형 정보제공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경기 악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시설개선 및 경영 지원,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사업으로 서민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대한민국 최고 첨단농업도시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산업을 신성장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제공항부지 156ha에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3,364억원)하고,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100ha) 일원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1,092억원)해 첨단 농기계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첨단 농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미래농업의 핵심인 스마트 농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전략작물 직접지불사업등 농업인의 기본소득 보장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선순환 체계 우수모델 선발 등 청년후계농 및 청년농업인의 자립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젊은 농업 농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웅비하는 항만해양도시 새만금은 김제의 새로운 기회의 땅이다.  김제 새만금 신항만, 만경7공구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등 새만금 행정구역 관할결정에 대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등에 적극적으로 대응, 김제 관할로 결정될 수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새만금내 국가 및 공공기관 유치는 수변도시 완공시기에 발맞춰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등을 우선 유치하고 특히,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연계하여 새만금(원형섬)에 한국마사회 본사 및 경마장등을 유치, 속도감 있는 내부개발을 추진하여 해양도시의 미래를 열어간다. 아울어, 김제 새만금신항이 스마트식품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거점 항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국가정책에 지속적으로 건의, 김제 새만금신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지평선 나눔스터디 사업, 김제시 모두 배움터 조성사업, 지평선학당 운영,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지원사업, 창의학습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아이들이 학습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배움으로 희망찬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전국 제일의 어르신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시장직속 어르신 섬김위원회를 운영하고 백세 장수어르신 축하금 지원사업,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어르신 복지정책과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해 어르신들의 안정된 삶의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운영, 출산장려금 지원, 가족센터 건립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조성 등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2027년까지 새만금권 전통 한옥문화 체험공간(197억원)을 조성하여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김제축제재단을 설립해 축제의 질적 성장과 자생력을 강화하고 김제시티투어버스 운영과 김제문화재야행을 통해 사계절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또한 공연·전시·체험 등 새로운 문화예술의 거점공간 역할을 수행할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문화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2023년 9월 1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제60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건립 등을 통해 김제시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스포츠 활력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읍면동 현장행정 추진과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 등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여 시민행복시대를 열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듣기 위해 열린시장실, 시민 소통의 날 운영, 백년김제 대시민 포럼 개최 등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1년전 오늘, 민선8기 김제시장이라는 두려움과 책임감 앞에서 시민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시장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앞에 지금보다 더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놓여 있지만, 걱정과 두려움은 내려놓고 용기를 가지고 과감히 도전할 계획으로, 지금까지의 성과와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변함없는 담대한 의지로 지속 가능한 김제의 내일을 위해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키워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무주군, 특별교부세 23억 원 확보…주민숙원 사업 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023년도 상반기 특별교부세(행정안전부)로 23억 원을 확보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군도 5호선(내동지구) 선형개선 사업비 11억 원을 비롯해 무주가족센터 건립 사업비 6억 원,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비 6억 원으로 현안 사업 추진 동력이 될 것이다고 29일 밝혔다.   ‘군도 5호선(내동지구_내도리 후도마을~산의실마을) 선형개선 사업(2022. 10.~2024. 4.)’은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에서 후도마을을 연결하는 군도 5호선(내동지구)의 도로 선형 및 배수개선을 진행하는 것으로, 위험도로를 개선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편의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주가족센터 건립(2020. 1.~2023. 12.)’건은 무주지역의 인구구조 변화를 반영해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새로운 가족형태를 포괄·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한 가족센터, 교류소통 공간, 상담실, 사무 공간 등을 조성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무주군 응급복구 자재창고 설치 사업(2023. 7. ~ 2024. 12.)’은 상수도 응급복구용 자재창고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요 배수관로 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필요 자재를 인근 도시(대전, 전주)에서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공휴일에는 자재 공급이 불가능하던 상황에서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경기침체, 세수감소 등 지방재정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라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더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역점사업과 주민숙원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 지방교부세 등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7월부터 시행

[전주시 소비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의료급여’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3년도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의료급여관리사와 협력의료기관 케어팀이 의료지원을 담당하고, 익산시가 돌봄·식사·이동지원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시는 단순히 돌봄 부재 등의 이유로 병원에 장기적으로 있는 사람들을 집으로 복귀시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서비스도 강화한다. 집으로 복귀 시 주거환경개선·냉난방기구·생활용품을 지원하여 자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상자로 선정되면 퇴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례회의를 거쳐 케어플랜을 수립하여 생활가전·밑반찬(식사)·간병서비스, 병의원 외래 이용 시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월부터 장기입원자 전수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지원해 나가겠다”며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해 의료급여 재정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입원 필요도가 낮은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생활하며 의료와 식사, 이동을 지원하는 신규 의료급여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