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CS아카데미로 고객 감동 서비스…고객 중심 경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ㆍLX공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CS아카데미를 추진해 고객 만족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LX공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CS아카데미’는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전문강사들을 참여시킨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3개 지역본부에 소속된 75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고객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재설계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사의 핵심사업인 지적측량·지적재조사 외에도 공간정보를 담당하는 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접점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신경 썼다.  LX공사는 맞춤형 고객을 위한 채널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바로처리콜센터에서 탈바꿈한 LX고객센터는 보이는 ARS를 도입하고 AI 기반 상담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민원·법률 상담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오애리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사적 관점에서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을 위한 CS로 변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변함없는 신뢰에 최고의 국토정보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열 전북도의회 의원, 청년실업 및 기업 관리 대책 마련 촉구!…청년실업률 12.2%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최형열 의원(전주5, 더불어민주당)이 6일 제40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실업 및 기업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형열 의원은 “전라북도의 실업률이 지난해 2.2%에서 올해는 2분기 만에 지난 한 해 동안의 실업률을 훌쩍 넘긴 3.2%로 최근 5년 중 역대 최고치로 집계되면서 인구 및 청년층의 유출 속도를 가속화 시키고 있어 일자리에 관한 혁신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도내 인구는 지난해 약 1만명이 감소했는데 올해는 4월 기준 1만 3천명이 감소하며 그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고 올해 도내 청년실업률은 12.2%로 전국 평균의(6.2%) 약 2배에 이르는 수치이자 최근 10년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대 청년고용률은 6년째 전국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0대 생활업종 시도별 증가율에서 전북(17.5%)은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인 17위를 기록했으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세종시의(62.7%) 3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형열 의원은 “도내 신생기업은 10개 중 7곳이 6년 안에 문을 닫고 있고 창업율은 2021년 –10.6%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기업하기 좋은 전북, 일자리 창출 등에서 성장엔진에 불을 붙이겠다는 지사님의 비전과는 정반대로 참담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런 상황임에도 전북도의 관련 부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고용인원을 창출하는 기업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의 취업자 현황에 대해 대기업을 관리하는 부서는 부재하며 지원금을 주지 않고 있어 정보를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재 현대자동차는 수소차 등으로 다른 시도에 비해서 몇 배 이르는 예산을 전북도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끝을 최형열 의원은 “전북도가 기업에게 혜택만 부여할 것이 아니고 채용 시 일정 비율의 도민 및 청년을 고용할 수 있도록 의무를 반드시 규정하며 대기업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부서의 신설·강화를 통해 도민이 더 이상 일자리로 인해 전북을 떠나지 않도록 혁신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주시, 내년도 국가예산 1조 9600억 원…전년 대비 596억 원 증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반영액을 확인한 결과 총 1조 9651억 원 규모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종 확보액(1조 9055억 원)과 비교하면 596억 원(3.1%)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 부처안 원점재검토 등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각종 공모사업 등에 추가 선정될 경우 국비 최종확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전주 발전을 이끌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북도·정치권과 탄탄한 삼각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의단계별 시기적절한 관련 부처 방문과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왔다. 그 결과 반영된 신규사업 국비예산은 153.3억 원 규모이며 미래 신산업이 역동하는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경제·산업 분야 예산으로 △생체적합성 탄소소재의료기기 개발(9.3억 원) 탄소국가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3억 원), 슈퍼커패시터 융합 모빌리티 산업 고도화 기반구축(17.7억 원), 다공성 탄소소재 기반 환경소재 및 부품개발 기반 구축(22억 원) 사업비를 반영시켰다. 또한 낙수정 새뜰마을 조성(2억 원),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10억 원) 등 광역‧미래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비도 확보했다.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K-한지마을 조성(1억 원)과 야간관광 특화도시(3억 원) 사업, 모두가 균등한 복지를 누리기 위한 서부권복합복지관 건립(20억 원), 노후 정신요양시설 신축(16.3억 원), 유아 기후환경교실 조성·운영(4억 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5억 원) 등의 신규사업도 다수 반영시켰다. 이와 함께 전주 육상경기장 건립(36억 원),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115억 원), 음식관광창조타운 조성(43.5억 원), 객사천·조촌천 재해위험 정비(20억 원) 등 분야별 주요 계속사업의 국가 예산도 계획대로 확보했다. 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간 만큼 국회 단계 예산심의에 앞서 정부안에 과소·미반영 사업 중심으로 중점사업을 정하고, 관련 상임위 의원과 예결위 의원들에 지원요청을 위한 정책질의서를 작성키로 했다.  또, 지역구·전북연고 의원실 방문 설명을 진행하는 등 국회 단계에서 국가 예산이 추가 반영·증액되도록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 소관 상임위,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예산안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까지 전주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삭감 방지와 추가 확보를 위해서 전북도-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초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가을철 지역축제 안전관리에 총력…고위험 축제 집중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도내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 안전한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이달 초에 열리는 제2회 익산보석문화도시 증강현실(AR) 보물찾기 축제(9.1.~9.3.)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9.2.~9.10.)를 시작으로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9.14.~9.17.), 2023 익산 서동축제(9.15.~9.17.),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9.15.~9.24.), 2023 진안 홍삼축제(9.22.~9.24.) 등 다수의 축제가 개최된다. 지역축제의 경우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되어 위험요인이 많고 안전사고에 취약함에 따라 주최·주관기관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그중 대규모·고위험 축제의 경우에는 개최지 시·군에서 ‘안전관리 위원회 심의’를 실시하고 있다.   도에서는 안전한 축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해 주최·주관기관에서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이행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와 질서유지 대책, 시설물과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군 및 축제 주최 측에 전달해 지역축제 개막에 앞서 시정 조치토록 지도해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축제가 9~10월 집중돼있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기본질서와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 발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이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15권을 발간했다. 기념재단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 관련 일본 자료 갑오조선내란시말(甲午朝鮮內亂始末), 천우협(天佑俠), 남정여록(南征餘錄), 동학당시찰일기(東學黨視察日記), 일청교전록(日淸交戰錄), 일청전쟁실기(日淸戰爭實記)를 번역하고 이를 입력문과 함께 엮어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 15권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료들은 1894년 전후 일본인들이 직접 조선에 와서 동학농민혁명을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것이며, 이 자료에서 동학농민군의 정세를 파악하고 조선의 불안정한 국내 상황을 이용하여 조선을 침략하려고 계획한 일본의 제국주의 야욕을 확인할 수 있다. 갑오조선내란시말은 중국어 통역관인 니시지마 칸나미(西島函南, 1870∼1923)가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을 종군하며 동학농민군의 활동과 일본·청 관계를 기록한 자료이다. 천우협은 일본 정부의 배후 지원으로 조선에 진출한 일본의 낭인집단인 ‘천우협’ 중 한 명인 요시쿠라 오세이(吉倉汪聖, 1868∼1930)가 전봉준을 직접 만나서 동학농민군을 정탐한 내용을 담고 있다. 남정여록과 동학당시찰일기는 일본의 낭인인 우미우라 아쓰야(海浦篤弥, 1869∼1924)가 동학농민군 활동 추적을 위한 답사 과정을 기록한 것으로, 그는 1894년 7월 20일 전봉준과 회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청교전록은 1894년 8월과 10월 일본 도쿄 순요도(春陽堂)에서 발간한 것이며, 일청전쟁실기는 1894∼1895년 일본 하쿠분간(博文館)에서 발간한 것으로 동학농민군의 활동상 및 청일전쟁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상황에서 동학농민혁명 관련 일본 자료의 번역 및 발간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 연구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