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강동화·박용근 의원‘새만금예산 살리기’릴레이단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강동화 의원(전주8)과 박용근 의원(장수)이 23일부터 사흘간 도의회 청사앞 천막 농성장에서 내년도 새만금SOC 예산의 원상 복원을 촉구하는‘도의원 릴레이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이날 두 의원은 “새만금은 34년간 정치적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번만큼은 도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새만금SOC 예산을 살려내고 새만금이 희생이 아닌 희망으로 땅으로 거듭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새만금SOC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라북도에 전가하려는 의도와 맥을 같이한다”며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잼버리 파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새만금SOC 예산도 반드시 복원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지난 5일부터 도의회 청사 앞에서 2024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SOC사업 예산이 부처요구액 대비 78% 삭감된 것에 대한 항의 삭발식을 갖고 릴레이 단식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대 등 지역 10개 대학, 글로컬대학30 사업 통한 지역 대학 간 동반성장 기반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를 비롯한 전북지역 10개 대학이 대학 간 벽을 허물고 대학 및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와 전북대, 군산대, 예수대, 예원예술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교대, 전주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등 10개 대학이 지난 22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글로컬대학 육성을 위한 전북지역 대학-전라북도 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을 위해 범지역적 역량을 모으고 있는 전북대가 이 사업을 통한 지역 대학들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과 뜻을 하나로 모은 것. 이와 관련해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이 자교의 배타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전체, 그리고 지역의 대학 전체가 어떻게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이라 강조하며 ‘지역대학 간 벽 허물기’를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실행계획에 담았다. 전북대는 보유하고 있는 교육과 연구, 시설 등의 우수 인프라를 전북지역 대학들에게 전면 개방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본 지정 시 지원되는 예산을 지역 대학 간 공유 인프라 구축이나 공유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거점 대학-산업 도시(JUIC, Jeonbuk Universities-Industry City)를 구축 계획과 관련해서도 이를 전북지역 대학들과 공동 운영하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이같은 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큰 그림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날 전북대 등 10개 대학은 교수와 학생, 연구 인력 등을 교류하고, 점진적 학사교류를 통해 학점도 서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과정 및 교육콘텐츠를 공동 개발·운영하고 도서관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과 기자재도 공동 활용키로 했다. 또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재정 지원사업에 긴밀히 대응하고,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 연구 분야도 발굴하고 수행키로 했다. 이러한 지역 대학들의 전향적인 협력에 전라북도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전라북도는 대학혁신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의 전략 산업분야 인재양성 프로젝트 발굴,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 등을 통해 전북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본 지정과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지방대학과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대학교는 지역 유일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과 연구 역량을 아낌없이 지역 대학들과 공유해 지역의 대학들도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플래그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의회,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소규모주택 정비 활성화방안 연구회(대표의원 김충영)’는 지난 22일 익산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충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 의원, 박종대 의원, 손진영 의원, 송영자 의원, 이중선 의원, 조은희 의원, 최재현 의원, 최종오 의원 등 9명의 의원들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됐던 빈집과 노후·불량건축물 밀집지역에 대한 지자체의 선도적 역할과 다각적 지원방안에 대한 그간의 용역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단체 대표인 김충영 의원은 “전문적 지식과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주민들이 스스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여전히 많은 한계가 존재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익산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있어 획기적인 정책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용역 수행기관에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 반영해, 10월중 최종 정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LX공사, 2023년도 제3회 지적사업처장 회의 개최…지적서비스 혁신방안 검토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이 확대되고 민원전문팀이 신설·운영됨에 따라 고품질의 지적측량 서비스로 탈바꿈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지난 21일 ‘2023년도 제3회 지적사업처장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지적측량 서비스의 혁신방안이 도출됐다고 22일 밝혔다.  ‘드론측량 업무규정’(23. 8. 25.) 시행을 계기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 절차가 표준화됨에 따라 3개 권역의 혁신지사 8곳에 합동 점검에 들어갔다.  LX공사는 혁신지사를 통한 드론 활용 지적측량 데이터의 신뢰도를 제고해 그동안 접근 불가능했던 위험한 지역과 광범위한 지역의 측량과 고해상도 영상·3차원 입체영상 자료 등을 이용한 효율적 측량을 통해 지적측량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 지적측량 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민원전문팀 시범사업이 운영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전남지역본부에 민원전문팀을 구성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민원전담팀(지사), 민원담당관(본부), 민원전문가(본사) 제도로 체계화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오애리 LX공사지적사업본부장은 “드론측량 제도 개선은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기술 활용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민원전문팀 운영을 통해 지적측량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서비스 차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농협, 동계농협과 자매결연…도농상생 경영실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지난 22일 순창군 동계농협(조합장 양준섭)을 방문해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한마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호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장, 이병희 농협순창군지부장, 각 농협 임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농협에 1,000만원의 한마음기금을 전달했다.  협약을 통해 전주농협과 동계농협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향상시키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전주농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농촌농협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와 농촌농협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농협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인규 조합장은 “한마음기금이 동계농협 조합원들의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농촌농협의 자립을 도와 농민 실익 증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