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예체능계열(음악, 미술, 체육) 설명회 개최!

전북도교육청, 예체능계열(음악, 미술, 체육) 설명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위한 예체능(미술‧음악‧체육)계열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창조나래(별관) 3층 시청각실에서 예체능 계열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예체능 계열은 실기와 내신‧수능 공부를 병행해야 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입시 준비가 다른 계열보다 더 중요하다. 또한 비실기전형도 있으며, 전형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요구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꼭 필요하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예체능 계열 대입 준비의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각 계열 최고의 입시 전문가로 강사진을 꾸렸다.  먼저 오후 1시 40분부터 창의고 양인실 교사가 미술계열 지원 전략을 안내하고, 다음으로 2시 40분부터는 경민고 정명근 교사가 음악계열의 입시 동향 및 전략을, 3시 40분부터는 전주한일고 김상훈 교사가 체육학과 현황과 전반적인 수‧정시 전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양인실·정명근 교사는 경기도교육청 진학리더교사이며, 예체능 각 분야에서 진학자료 제작과 강의 경험이 풍부한 입시 전문가이다. 또한 김상훈 교사는 전북 대입지원단 수능전형팀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입시에 누구보다도 해박하다는 평이다.  이번 설명회는 일방적 전달로만 끝나지 않고 설명회 후 회의실로 장소를 옮겨 강사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전형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궁금함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예체능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예체능 계열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번 설명회에 적극 참여해서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 순창장류축제 준비사항 점검…

최영일 순창군수, 순창장류축제 준비사항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18회 순창장류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막판 점검에 나섰다. 순창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는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실과소원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지금까지의 부서별 축제 추진상황과 행사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최 군수는 프로그램과 시설 전반의 큰 틀이 확정된 만큼 축제 홍보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은 순창장류축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개최되고 7만송이 국화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300m 가래떡 꼬기, 도전 순창 꽃추장 만들기 등을 새롭게 도입하고, 행사 장소인 민속마을 도로 곳곳에 체험부스를 배치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고,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한 번 더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장류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올해 개막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김연자, 홍진영, 김태연, 류지광, 홍지윤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정부가 세금 대신 받은 부동산 애물단지로…10년 지나도 처분 못한 부동산 절반 이상

정부가 세금 대신 받은 부동산 애물단지로…10년 지나도 처분 못한 부동산 절반 이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부가 세금 대신 물납으로 받은 부동산 중 10년 이상 장기 미처분된 매물이 전체의 57.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0년 이상 장기 미처분 물납부동산은 2017년 1,383건(전체 대비 46.0%)에서 2023년 8월 2,224건(57.8%)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장기 미처분 물납부동산의 대장가액 또한 2017년 3,367억원(전체 대비 44.4%)에서 2023년 8월 6,844억원(54.7%)으로 6년새 2배 넘게 늘었다.  미처분 기간을 7년 이상으로 확장하면 2,815건(73.2%), 가액 기준 8,732억원(69.8%)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물납부동산 처분건수는 2017년 136건을 기록한 이후 2018년 57건, 2019년 49건, 2020년 40건, 2021년 45건, 2022년 40건, 올해 8월 기준 65건 등으로 매년 100건 미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병도 의원은 “정부가 물납부동산 매각을 미루는 동안 일부 매물은 가치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를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중장기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신속 처분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장기 미처분 물납부동산 중 가치평가액이 물납금액보다 낮게 책정되는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2월, 정부가 37억원 2천만원 상당의 세금 대신 물납 받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토지 및 건물의 경우 현재 감정평가액이 22억 4천만원(14억 8천만원↓)에 불과했는데, 해당 매물은 일곱 차례나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시,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개막…먹거리·볼거리 ‘풍성’

정읍시, 제16회 정읍 구절초 꽃축제 개막…먹거리·볼거리 ‘풍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16회 구절초꽃축제가 전북 제1호 지방정원인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을 배경으로 5일 개막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현재 구절초 정원 개화율은 35%로 만개 예상일은 오는 12일이다고 밝혔다. 구절초 지방정원은 2006년 조성된 이후 매년 50만명 이상이 찾아가는 구절초 여행명소로, 이곳의 아름다운 솔숲 구절초 풍경과 산골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11일간 축제가 이어진다. 오는 8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김다현, 7080 감성음악의 대표가수 박강성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축제에는 아름다운 구절초 풍경 뿐만 아니라 소나무그늘쉼터에서 힐링을 향유하는 솔숲잠, 물결정원 내 공간활용 정원을 조성하는 정원만들기, 구절초를 활용한 족욕체험, 구절초 꽃문양 페인스페인팅, 반려화분 만들기 등 정원향유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현장에서 신청해 심사하고 전시하는 ‘구절초 사진공모전’, 전문 DJ가 선보이는 아름다운 사연과 음악이 있는‘사랑의 방송국’,‘잔디광장에서 즐기는 한마당 공연’, ‘구절초 기념사진 무료인화’ 등 서정과 재미, 건강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절초 꽃축제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짚와이어와 잔디광장~들꽃정원~물결정원으로 이어지는 꽃열차도 운영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길거리 꽃공간과 꽃탑이 설치된 포토존, 구절초 꽃길 야간조명 등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도 조성했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와 볼거리도 풍성하다. 구절초 두부김치, 산채비빔밥, 수수부꾸미, 다슬기 칼국수, 한우 등 정읍다운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시는 품평회와 가격협의회를 추진하는 등 맛과 가격에 신중을 기했다. 이학수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인 구절초 꽃축제의 아름다운 풍경에 정읍의 맛과 넉넉한 인심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로 가을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맘껏 담아가는 여행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 4대 폭력 및 반부패·청렴교육…

무주군의회, 4대 폭력 및 반부패·청렴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고위직 4대 폭력 예방교육과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하며 높은 윤리의식을 갖춘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무주군의회는 5일(목) 무주군민의집에서 고위직(의원, 직원)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선광 전북도교육청 성교육 자문위원이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에 대해 강의하며 양성평등과 성 감수성을 높였다.  무주군의회가 이번 교육대상으로 고위직을 특정한 것은 의정활동 과정이나 위계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성비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무주군의회는 이날 의원과 전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도 실시했으며, 교육은 변호사 자격을 갖춘 정경화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변호사)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및 행동강령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2인극 공연을 통해 지방의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례와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정확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이해양 의장은 “무주군의회는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 법을 준수하고 부패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높은 윤리의식을 갖춘 의정활동과 사무가 필수”라며 “의회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드높이기 위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가는 교육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의회는 지난 4일(수) 최민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초빙해 오는 11월부터 진행되는 제2차 정례회 대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사교육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