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의료비 지원 선정!

완주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의료비 지원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드림스타트(군수 유희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의료비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2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이 치과 치료비 140만 원을 지원받아 저소득 아동 가정의 치료비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 아동 어머니는 “아이 충치가 심해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미뤄왔다”며 “지원금이 있어 아이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치아를 갖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유치라 해도 아이들의 치아 관리가 굉장히 중요한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번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은 드림스타트의 사례관리를 통해 빠르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가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국내 아동복지 전문 대표기관으로 아동권리를 보호하고 보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고창군, 지주식 김 풍년기원제 열려…

고창군, 지주식 김 풍년기원제 열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만 개의 굴뚝이 솟아 흥하는 곳, 고창의 ‘만돌’ 마을 계명산 아래에서 올해도 마을 축제인 풍년기원제가 열렸다.  고창군에 따르면 6일 오전 김충 수협조합장, 김현술 만월어촌계장과 지역어민들,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마을의 평안과 지주식 김 어장의 풍년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고창 지주식 김은 1623년부터 전통방식의 김 양식 방법을 고수해 양식하고 있다.  일조량이 많고 조수간만의 차로 하루에 8시간 이상 햇볕에 노출되기 때문에 지주식 김은 특유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뛰어나다. 바다 밑에서 수확할 때까지 물속에 잠겨있어 검은 빛깔이 나고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 밖으로 올라와 바람을 맞고 햇볕을 받으며 자란다.  이것은 밀물과 썰물을 차이를 이용하는 것인데 썰물 때 물이 빠지고 나면 충분한 빛을 받으며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자란다.  그리고 다시 밀물이 시작되면 서서히 가라앉게 되고 물속에서 양분을 먹게 된다. 이러한 양식 방법은 염산이나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부류식 양식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고 바다 수온의 상승으로 수확량은 많지 않지만 김의 색상, 맛, 향이 일품이 일품이다.  특히, 2021년에는 물김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고창 지주식 마른 김공장 유기 가공식품 인증을 획득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  세계자연유산이 등재되어 있는 청정해역 고창갯벌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김은 고창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김 생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고창의 명품 지주식 김을 생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시도 공무원 친선체육대회에서 쓰러진 이지현 주무관, 끝내 지난 3일 병원서 숨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도서관 발전을 위해 23년 10개월간 헌신한 고(故) 이지현(53) 주무관의 임시 분향소가 5일 도청 앞에 설치돼 동료 직원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고 이지현 주무관의 유가족을 비롯해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송상재 공무원노조위원장 등 도청 직원들이 참석해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전북도 문화산업과에 근무한 고 이 주무관은 울산에서 열린 시도 친선대회에서 연습경기 도중 어지러움을 느끼고 쓰러진 뒤 지난달 22일 바로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지난달 25일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지난 3일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고 이지현 주무관은 1999년 사서직으로 임용된 뒤 전라북도 도서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19년부터는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담당자로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해 불철주야 업무를 처리해 왔고, ’20년도에는 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직원으로 인정받았다. 또 도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조성 등 독서문화공간 확충과 도민의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적극적이고 탁월한 행정 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했다. 같은 과 직원들은 “업무에 대한 열정이 많아 주말을 마다하고 사무실에 출근해 업무를 챙겼다”면서 “늘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는 동료 선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곤 했다”고 회고했다. 전북도는 5일 이 주무관을 기리기 위한 노제를 지냈으며, 이 주무관에 대한 공상 처리를 인사혁신처에 신청키로 했다.

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연구회, 전주시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회 가져…

전주시의회 로컬라이징연구회, 전주시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시설들이 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 보고회가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주최로 개최됐다. 5일 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라이징연구회(회장 최서연 의원)는 ‘전주시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회’를 전주사회혁신센터 1층에서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거점시설을 매년 조성하고 있지만, 사업 후 지속적 운영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연구용역 후 마련됐다. 용역을 맡은 정수경 즐거운 도시연구소 대표는 결과 보고에서 전주시 도시재생사업 및 거점시설에 대한 현황, 타 지방자치단체 선진 사례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욕구를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과 전주시 도시거점시설만의 통일된 브랜드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박장선 서울 성동구청 구정기획단 구정정책 전문관은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 사례로 손꼽히는 성동구의 도시재생을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 이어 김영식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류영관 둥근숲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허갑수 전주시 도시정비과장은 지정토론자로 나서 전주시 도시재생거점시설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로컬라이징연구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세혁 의원은 “이번 연구결과와 토론을 참고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생산된 거점시설들이 사업 종료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로컬라이징연구회 회장 최서연 의원은 “도시의 거점시설과 같은 물리적 공간 뿐 아니라 전주의 오래된 곳곳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하고 제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진과 소통 시간…

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진과 소통 시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이 청년이 찾아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5일 전주시 청년들의 보금자리인 ‘청년이음전주’에서 전주지역 6개 대학의 총학생회 임원진을 초청해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현안 및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예수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전주기전대학 등 전주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주요 청년정책 사업 소개와 건의사항 청취 등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주요 시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전주시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동반성장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우 시장은 청년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과 전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키 위해 취업문제 등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대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대학 총학생회와 함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현안사업을 공유해왔으며, 대학 총학생회들과 대학생 릴레이 헌혈운동 및 사랑의 연탄 자원봉사, 2050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선언식, 외국인(미얀마) 유학생 정서지원 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학생들의 진솔한 의견과 전주시 발전을 위한 총학생회의 다짐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전주시 미래의 핵심인재가 지역에 정주해 전주를 성장시키길 토대를 마련하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