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의 농·축산물, 가공식품, 지역 체험·체류형 상품 등 기부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특색있는 상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모집대상 업체는 장수군에 사업장 주소를 둔 사업체로 지역 내 다양한 공급업체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품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 3개 품목까지 신청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장수군청 행정지원과 대외협력팀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공급계약과 고향사랑e음 시스템 등록 등의 절차를 거쳐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및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화(063-350-2140, 20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쓰인다.
[월:] 2023년 11월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민생 현안 꼼꼼히 챙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가 22일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김영태 위원장은 사회적경제위원회, 바이오산업 진흥위원회의 운영 시 조례를 준수해야 함을 강조하고 공공기관 대행사업비를 농어촌공사에 21억 대행료로 지급한 사안을 지적하며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접 수행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수 부위원장은 공공배달앱 월매요 이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친환경 쌀 재배단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방제로 인한 농가 간 마찰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태수 위원은 목기 산업 명맥이 끊기지 않게 원재료 생산·가공 인력을 육성할 것과 우리 시 구제역 백신을 소농가에는 100% 지원하고 있으나 대농가에는 50%만을 지원함을 지적하면서 대농가에도 100%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윤지홍 위원은 필수업무 종사자에 대한 지원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그 지원이 미비함을 지적했으며 GAP 인증제도는 전세계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적 인증 확대가 필요하고 단체인증보다는 개인인증 추진이 적절함을 강조했다. ▲염봉섭 위원은 드론제전의 경제적 낙수효과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추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면밀한 대응을 촉구했고 관외사육 양봉농가에 대한 불이익 사항이 개선됐는지 점검하며 실제 사육군수 파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기열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집행률이 낮음을 지적하며 철저한 계획을 당부하고 곤충 스마트팜 사업이 지지부진함을 얘기하며 용역을 통해 소득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명숙 위원은 소상공인에 대한 복지가 부족한 상황에서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과 여성농업인 지원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가축분뇨 퇴액비자원화 지원사업에 대해 악취 고질민원 해결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숙자 위원은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 정도를 점검하고 허브밸리 내 카페에 건축물대장 변경 없이 공유재산 사용허가하고 영업허가한 사항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하며 위반사항에 대한 처분 내용을 질문했다.
완주군, 내년도 예산안 8,220억 원 편성…올해보다 33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올해 본예산보다 33억 원(0.4%)이 증가한 8,220억 원 규모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대규모 국세수입 감소로 상당수 지자체가 내년도 예산안을 감액 편성했지만 경기침체를 대비한 철저한 사전 대비로 증액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저성장의 경제 상황에도 완주군은 꾸준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내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재정운용 기반을 마련했다. 실제 세입 규모를 보면 지방세 수입은 전년 대비 9.81% 증가해 1,044억 원이며, 세외수입은 9.07%가 증가한 563억 원이다. 완주군의 내년도 예산은 미래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 실현, 농업‧농촌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세출을 보면 교육 분야 예산이 올해보다 35.35%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군은 내년도에 공공도서관 건립 등 교육인프라 기반 조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소 산업 육성기반 조성 등을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의 예산도 439억 원으로 올해보다 23.90% 증액 편성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확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증가, 완주사랑상품권 발행 등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농업‧농촌 분야의 예산도 올해보다 2.23% 증가했다. 군민 건강을 위한 보건분야와 이동편익 증진을 위한 교통 분야 예산도 각각 2.99%, 0.47% 증액했다. 예산 총액으로 보면 기초생활보장과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가 2,392억 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296억 원으로 그 뒤를 잇는다. 특별회계는 총 454억 원으로, 공기업 특별회계는 311억 원이, 기타 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등 3개 특별회계에 총 143억 원이 편성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기침체와 정부 기조에 맞춰 긴축재정을 운영하면서도 수소산업과 기업유치 및 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복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복지 지원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예결특위의 심의를 거쳐 같은 달 14일 제280회 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제시의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4일차 내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백현)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2023 김제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4일차 일정으로는 도시과 외 6개의 소관 사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으며 다음은 실과소별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의원들의 주요 발언 내용이다. 도시과 소관사무와 관련해 “태양광 최초 설치 이후 20여년이 지나 재설치 시기가 도래하고 있으니 재설치하는 과정에서 현재 조례 규제에 맞게 설치될 수 있도록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전재난과 소관사무와 관련해 “김제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에 대한 지급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김제시의 안전을 위해서 하자 보수 관리도 철저히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축과 소관사무와 관련해 “임대아파트 시행사의 문제를 꼼꼼히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드려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공공건축물이 일반 건축물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수도과 소관사무와 관련해 “상수관 노후화로 인한 누수, 오염물질 유입 등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후관 교체 사업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하수도기본계획에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 소관사무와 관련해 “벽골제가 김제지평선축제가 끝나도 찾아오는 관광객이 유지되도록 여러 대안을 찾아서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2024년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오는 12월 1일까지 공개 모집 한다. 군산시는 지난 10월 시간여행축제와 함께하는 시 고향사랑 홍보존에서 제안된 시민의견을 수렴해 인기답례품인 농·수산품목의 다양화는 물론 신규품목인 축산품 및 제조상품, 특히 관광·체험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군산에 사업장이 있으며 사업 영위 기간이 1년 이상인 업체는 신청 가능하며, 공모자격이 사업 영위 기간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낮춰진 만큼 신생 업체들의 신청이 기대된다. 희망 업체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시청 5층 기획예산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고문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고향사랑기부제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월 중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는 시와 계약을 맺고 계약체결일부터 내년도 12월 말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군산만의 특색 있는 우수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기부자가 공감·선호하는 답례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