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해결 기여…

임실군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해결 기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올해 10월까지 162건의 사건·사고 처리에 기여했다. 임실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임실군 전역에 설치된 675대의 CCTV 영상을 24시간 365일 관제해 범죄 예방 및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CCTV관제센터 관제사는 사건·사고나 위험 상황 탐지 시 즉시 경찰서나 소방서에 통보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실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CCTV 영상을 제공해 현재까지 범죄 사건 88건, 교통사고 43건, 가출․실종 사건 7건 등을 해결했다. 특히, 지난 3월 19일 새벽에는 관제사가 CCTV를 지켜보다 길거리를 배회하는 노인이 이상하게 보여 추적·관찰하던 중 길거리에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했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조치했다. 심 민 군수는 “올해 사건·사고 등 이상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스마트 관제 솔루션을 도입했고, CCTV 설치 및 교체 사업으로 130대 CCTV가 설치됐다”며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역 및 농촌 마을에 방범 CCTV를 설치하고 영상 관제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의정회 초청 간담회 개최…토론의 장 마련

남원시의회, 의정회 초청 간담회 개최…토론의 장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가 2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평기 의장과 남원시 의정회 소속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의정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발전과 선진 의회상 정립에 노력해 왔던 의정회 회원들을 초청해 올해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한 뒤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등당면한 지역 현안문제와 공동의 관심사항을 토론하고 발전적인 의정활동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평기 의장은 “항상 남원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선배 의원님들께 감사하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보 의정회장은 “전·현직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답한 뒤 의정활동 경험과 의회 밖 평가 등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절찬리 ‘완판’…2024년 1월부터 재개

부안군, 부안사랑상품권 절찬리 ‘완판’…2024년 1월부터 재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자금의 역외 유출방지를 위해 추진한 부안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가 종료됐다. 부안군에 따르면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총 320억원 판매를 기록하며 2일 판매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조기 완판의 원인으로 물가 급등에 따른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10% 할인혜택이 있는 부안사랑상품권의 관심과 수요증가를 꼽고 있다. 부안사랑상품권은 해마다 국‧도비가 감축되는 가운데에서도 2023년 발행액을 작년과 동일액인 320억원 발행했고, 국‧도비 등 예산이 전액 소진됨에 따라 11월 2일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부안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내년 1월부터 할인판매 재개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사랑상품권이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작금의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사랑상품권은 2019년 처음으로 지류형으로 발행되어 현재는 상품권의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카드와 모바일로만 발행하고 있다.  또한 상품권 가맹점은 2,746개소가 가입되어 있으며, 4만2,241명이 부안사랑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다.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접수…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오는 10일까지 시민 제보를 받는다.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참여는 김제시의회 홈페이지 열린의회 → ‘행정사무감사에 바란다’작성 및 우편 또는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며, 제보자와 신고내용의 비밀은 보장된다고 2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김제시 시정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김제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기타 시민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며, 접수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단순 민원해결 요청과 관련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김영자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제보와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도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백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시정 개선을 위해 김제시를 제일 잘 아는 시민분들께서 목소리를 내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제274회 정례회 회기 중인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후원자와 예술인을 잇는 문화예술 후원사업 가능성…

전주문화재단, 후원자와 예술인을 잇는 문화예술 후원사업 가능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의 문화예술 후원사업이 예술단체의 능동적인 창작활동을 마련함과 더불어 지역의 후원문화를 크게 확산시킬 전망이다.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이팝플러스 후원더하기>를 운영하는 전주문화재단은 사업에 참여하는 3개 예술단체 모두 목표액의 200% 이상 모금하며 성과를 초과 달성했다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로 문화예술후원 매개기관으로 인증받은 전주문화재단은 <이팝플러스 후원더하기> 사업 운영으로 257명의 예술 후원자로부터 2,600여만 원을 모금하며 시민과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이 예술인과 단체의 자생력을 확보했다. 이팝프렌즈가 후원자와 예술인을 직접 연결하기 위해 첫 선을 보인 <이팝플러스 후원더하기>는 공연예술단체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크라우드 펀딩과 접목해 목표 모금액 달성 시, 이팝프렌즈가 누적하고 있는 문화예술 후원기금을 활용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3개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하고 후원자를 위한 예우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할 수 있도록 모금 코칭과 더불어 단체와 작품의 홍보를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했다. 뮤지컬 수 컴퍼니는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영화 하모니를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하모니>를 제작하며 138명의 후원자로부터 1,300여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 모금액의 273%를 달성했다. 한옥마을 대사습청에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선보인 모던국악 프로젝트 차오름은 88명의 후원자로부터 600여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 모금액의 204%를 달성했다. 소리문화창작소 신은 오는 3일 모차르트의 오페라 세 작품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볼거리,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오페라 <백작의 유혹>를 위해 31명의 후원자로부터 600여 만원을 모금하며 목표 모금액의 124%를 달성했다. <이팝플러스 후원더하기> 사업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2,600만 원은 당초 3개 공연예술의 목표 모금액 1,300만 원에 200% 이상 초과 달성하며 지역 예술단체의 펀딩 성공과 더불어 예술후원 문화와 매개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열었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3개 참여단체의 적극적인 모금활동과 더불어 예술을 사랑하는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지원예산에 맞춰 작품을 만들던 수동적인 창작환경에서 벗어나 이팝프렌즈의 예술후원과 매개를 통해 예술인과 단체의 능동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는 데 전주문화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