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4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선정!

고창군, ‘2024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9800만원을 확보했다. 고창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해리면 중앙로 일대 800m 구간의 건물 70여동, 80여개소 상가를 대상으로 총 5억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간판 교체와 건물 입면 정비 등 가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간판개선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선운산 도립공원권역’인 해리면의 간 개선을 추친한다. 아름다운 간판 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 고창 해리면 중심 상권이었던 해리 중앙로 일원 노후 상가의 무질서한 간판을 철거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간판을 설치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특색있는 거리 조성’을 위해 사업 준비단계부터 자율적인 주민참여 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참여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옥외광고 전문가 컨설팅 및 업소 대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 디자인을 개발하고 사업지역을 광고물 등 정비 시범 구역으로 지정해 ‘아름답고 특색있는 해리중앙길 거리’를 만들어 지역 명소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전주사랑콜’ 새해 첫날 운영…편리한 택시 호출앱

전주시, ‘전주사랑콜’ 새해 첫날 운영…편리한 택시 호출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호출료가 없어 택시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전주형 택시호출앱이 2024년 새해 첫날 가동된다. 전주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정 플랫폼의 시장 잠식으로 인한 택시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준비한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고 21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호출앱 출시에 앞서 이날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을 찾아 전주사랑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전주사랑콜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고 시승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그간 전주지역에서 운행되는 택시의 경우 특정 플랫폼을 제외하고 개인택시(한옥콜 1,040대, 한지콜 760대)와 12개 법인택시가 독자적으로 콜을 운영하는 관계로 시민들이 택시 호출할 경우 긴 배차시간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와 택시업계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대형호출 플랫폼의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플랫폼에 가입하지 못한 운수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호출앱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호출앱의 명칭은 공모를 거쳐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하기 위해 ‘전주사랑콜’로 정했다. 정식 출시를 앞둔 전주사랑콜은 전화를 기반으로 하는 택시호출앱으로, 기존 대형 플랫폼과 같은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한 고객층의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전화로도 택시를 호출할 수도 있어 정보취약계층 등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전주사랑콜 이용 시 사용자의 편의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주사랑상품권과도 연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사랑콜 사용자는 전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리 앱에 카드를 등록할 경우에는 탈 때마다 직접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다. 전주사랑콜은 또 시민들의 편리하고 신속한 택시 이용에 중점을 두고 자동결제 기능, 호출료 무료, 근거리 배차 등은 물론, 늦은 밤 택시 승차나 어린 자녀만 택시에 타는 등 안전을 우려하는 사용자를 위해 탑승 차량번호와 기사 정보 등을 지인에게 발송하는 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주사랑콜 앱은 현재 현장 테스트 및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서버 증설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시는 이용이 편리하고 완성도 높은 호출앱을 출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시에 시는 택시 플랫폼의 원활한 운영과 사용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많은 택시 운전자의 참여가 필수인 만큼, 개인·법인택시의 참여를 독려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처음 시행되는 공공형 택시통합호출앱 ‘전주사랑콜’이 빠른시일 내에 정착해서 운수종사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전주사랑콜이 전주를 대표하는 택시호출앱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사랑콜’ 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앱 설치 후 처음 결제카드를 등록할 경우에는 3,000원의 쿠폰도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3 임금협약 체결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23 임금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1일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서 2023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임금협약 내용으로는 △기본급 월 6만 8천원 인상 △근속 상한 22년으로 1년 확대 △명절휴가비 연 10만원 인상 △급식비 연 12만원 인상 △ 특수운영직군의 가족수당 지급 확대 △강사직군(초등스포츠강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의 유형 편입 등이다.  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노사 양측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했으며 총파업 없이 자율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특히 지난 7년간의 집단임금교섭 이래 처음으로 부분 파업도 없이 연내 타결을 이뤄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보장하게 됐다.  집단(임금)교섭의 대표인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한 사용자의 의지와 노동조합도 한발씩 양보한 모범적인 임금 교섭의 새역사를 썼다”며 “향후에도 학교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이 없도록 노사간 합리적인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순창시장 비가림 시설공사 준공기념 문화행사 가져…

순창군, 순창시장 비가림 시설공사 준공기념 문화행사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순창시장에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눈비와 햇빛을 막을 수 있는 비가림시설을 설치하고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복태만 전북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순창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으로 국악원의 농악 지신밟기,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순창시장은 1923년에 개설돼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순창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그동안 통행이 많은 구간에 가림막이 없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상인 및 이용객들의 이동에 불편이 많아 비가림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올해 7월 길이 165.5㎡, 면적 1,708.7㎡규모로 순창시장 비가림시설 사업에 착공한 후 공사 기간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달 사업을 완료했다. 이로써, 시장 이용객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시장 상인들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시장 비가림시설 공사는 상인과 지역 주민, 순창군이 합심해 만들어낸 성과물이며, 더욱 쾌적해진 순창시장이 순창군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여하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순창시장에 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활기가 넘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폭설에 발 빠른 제설작업…이학수 시장 등 전 직원 담당구역 제설작업

정읍시, 폭설에 발 빠른 제설작업…이학수 시장 등 전 직원 담당구역 제설작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지난 20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발빠른 제설작업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난 20일 오후 12시 1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적설량에 따른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한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해왔다. 21일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덕천면 23㎝, 고부면 22,7㎝, 이평면 21.4㎝, 영원면 21.1㎝, 정읍시내 21㎝, 북면 20.1㎝ 등 평균 16.24㎝를 기록했다. 이번 폭설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시는 도로 정체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 제설을 실시했다. 특히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청과 읍면동 직원들이 나서 담당구역 제설을 실시했다. 이학수 시장도 새암로 주변을 제설하며 힘을 보탰다. 앞서 시는 지역 내 63개 노선 408km 구간의 원활한 교통이 이뤄지도록 모래살포기를 장착한 15톤 덤프 12대 등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950톤, 소금 1860톤, 모래 5만개 등 제설자재를 사전 확보했다. 제설 취약지구인 칠보 구절재와 내장 방산재, 신태인읍 등에는 제설 전지기지를 지정해 염수 저장탱크에 염수 용액을 배치했다. 이학수 시장은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제설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