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 계묘년(癸卯年) 시무식…도약하는 2023년 다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2일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위원회실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갖고 계묘년 새해를 희망차게 출발했다. 이날 의회 시무식은 순창군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임을 다짐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자 마련됐다. 의정계장의 사회로 진행된 ‘2023년 순창군의회 시무식’에서는 신정이 의장의 신년 인사와 새해를 맞는 의원들의 각오와 덕담이 이어졌다.   신정이 의장은 “2022년은 제9대 순창군의회의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2023년은 순창군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2023년 의회 운영계획에 대해 검토하며 “의회사무과에서는 미비한 것이 없는지 다시 살펴서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3년, 장수군 대도약 시대…민선 8기 사업들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3년은 작년 한 해 장수군이 그린 청사진과 쌓아 올린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이다.  지난해 장수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농촌공간 정비사업,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사업 등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23년 국가예산으로 전년 대비 557억원(국도비 등)이 증가한 1,197억원(국도비 등)을 확보하는 등 행복장수 건설 기반을 확고히 해왔다. “총예산 4,600억원 시대를 맞은 2023년을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께 약속드린 사업들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행복장수로 가는 지름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느 한 분야만의 발전이 아닌 민생, 교육, 복지, 소득,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장수군의 2023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 알아봤다. ▲ 더 좋은 기반·편의시설! 군민에게 활력이 되는 정책! “살고 싶어지는 장수”  최훈식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속 사라지는 농촌이 아닌 살아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수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농어촌 상수도 물복지 확대사업(총사업비 60억원, ‘23년 12억원)을 추진해 농촌지역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정주여건 마련을 통해 농촌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장수군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42억원)을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생활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장수군에서 취약한 에너지 분야를 개선해 장수군을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어지는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33억원)으로 기존 화석연료를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클린 장수’를 만들고, 주차환경 개선사업(87억원)으로 장수중심지 주차타워 조성, 장계면 소재지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차공간이 부족한 군 환경을 개선해 주민 생활편익을 향상시키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수~장계 국도(19호선) 도로시설개량공사(335억원, 2022~2025)을 통해 군민은 물론 장수군을 방문하는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산서면 농촌공간 정비사업(154억원, 2022~2026) 추진으로 농촌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 이전 및 정비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할 전망이다. 군은 깨끗한 환경 조성, 편리한 교통과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군민의 안전까지 믿음직하게 보장한다. 올해부터는 장수군 소재 주택이 화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군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불에 탄 면적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민생을 보듬는 든든한 정책도 눈여겨 볼만 하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 따라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군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지원 대상자 신용등급을 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지원 대상자의 신용등급이 4등급 미만일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지원범위를 확대해 전 신용등급의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 소외와 차별 없는 교육 “희망을 키우는 장수” “투표권이 없는 아동과 청소년이 그동안 정책 수립 과정에서 소외되는 부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는 최훈식 군수. 아이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고, 도시의 아이들과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임기 내 교육예산 2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엔 학교교육지원사업을 12개 사업(7억원)에서 17개 사업(12억원)으로 확대해 기존 교육사업비를 추가 지원하고 5개 신규 교육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기숙사 급식비 지원, 현장 체험학습 지원, 학교특색 교육과정 강화 운영 지원, 장수청소년꿈터 달빛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농촌유학 활성화 유학경비 지원 등이다. 5월부터는 장수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의 교육을 위해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도 설립, 운영한다. 관내 각 교육기관에서 개별 운영되고 있는 교육지원사업을 통합·관리해 예산 누수를 차단하고 효율적인 교육 지원체계를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교육과정 중심이 아닌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책임질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이 신설돼 타지에서 생활하는 장수군 출신 대학생들에 대해 주거비 지원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생활비 걱정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었던 대학생들까지 학업기회를 폭넓게 보장한다. 최훈식 군수는 “사람이 미래 경쟁력인 시대에 걸맞게 ‘희망을 키우는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여 교육의 동등한 출발선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더 나아가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장수군 청년 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청년의 교육, 능력개발, 창업지원, 복지증진 및 문화 활동 지원, 청년시설 설치를 통해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형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청년들이 장수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군민이 체감하고 함께 누리는 “장수형 공평 복지”, 일상에 행복을 더하다 장수군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공평 복지‘를 추진한다. 빈틈없고 촘촘한 ‘장수형 복지’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가 될 전망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산장려금 및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대여를 통해 자녀의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가정의 출산·양육에 대한 가정경제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액을 소득 수준 및 자녀 수에 따라 최대 50%까지 차등 지원한다. 군은 이를 통해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가정 내 양육부담 경감으로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도 강화한다.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화를 위해 마을별 찾아가는 복지신고센터를 운영해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자원연계를 시행한다.  또한 장수군 도움센터를 운영해 민원업무 신청·전달, 시장보기, 간단한 일상생활 지원(전구 갈아끼워 주기) 등 저소득 주민, 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도 제공한다.  올 하반기에는 만13세부터 만18세 장수군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 및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연 20만원의 꿈키움 바우처도 지원하며, 1월 중에는 노인 이·미용비 지원방법을 종이 이용권에서 카드 이용권으로 변경해 이용 편의를 증대시키고 지원금액을 월 9천원에서 1만원으로 증액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이외에도 돌봄사업 확대, 찾아가는 여성문화센터 프로그램 신규 운영, 65세 이상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무료급식(재가노인식사배달, 무료경로식당)사업의 1식 지원단가 인상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고른 복지혜택을 제공해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장수를 만들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양육 부담을 줄여 공백 없는 돌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삶이 윤택해지는 지역경제의 대도약 “농업의 가치 높인다” 최훈식 군수는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나갈 미래 성장산업이지만 고령화와 청년 이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장수군에서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특화하여 발전시켜야 할 시점”이라며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장수군에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농군사관학교 운영으로 새로운 청년 농업인을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여 농산물 가격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여 농업경영의 안정적 기틀도 마련하고자 한다.…

전춘성 진안군수, 단합된 힘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 전춘성 군수는 2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및 인구감소지역대응 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안 군민의 희생으로 탄생한 용담댐과 주변지역의 수질과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댐주변 지역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안 경제의 핵심축인 진안읍을 역사, 문화, 행정, 상업들이 조화를 이루는 종합 도시로 탈바꿈 시켜서 이 안에서 파생되는 경제효과가 진안군 전역으로 퍼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 군정 주요현안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중요한 해 인만큼 민선 8기 군정비전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방향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군정운영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진안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전 군민의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의회, 새해맞이 군경묘지 및 충혼탑 참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2일 김제 군경묘지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 새해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참배행사는 김제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황영석, 나인권 도의원 및 김제시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하며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영자 의장은 “2023년 계묘년의 새해 참배를 통해 호국영령과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받들어 역동적이고 흔들림없는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며 “새해에는 김제시민 모두의 가정에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202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확대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올해 불경기 상황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대응해 전년 대비 300억 증액된 2,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을 결정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자금별 융자 지원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9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150억원 ▲경영안정자금 1,150억원으로 총 2,200억원 규모이고, 도가 대출이자의 2~3%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운전자금)의 융자 지원한도는 최대 16억원이며, 금리는 고정금리 3.78%에 이차보전 2.18%로 기업에서는 1.6%를 부담한다. 벤처기업 육성자금(시설·운전자금)의 융자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금리는 고정금리 3.78%에 이차보전 3.18%로 기업에서는 0.6%를 부담하는 최저 금리의 자금이다.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의 융자 지원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금리는 기업별로 상이한 시중은행 변동금리로 이차보전 2%~3%로 기업은 도 이자 지원을 제외한 금리를 부담하면 된다. 특히, 올해 고금리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 보전금을 155억원 확보하고 기업부담 금리도 전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또한, 설·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추가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도 및 시군에서 지원받은 운전자금과 별도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설·추석 명절 특별자금을 각 100억원씩 융자 지원키로 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은 “현재 3고의 상황에 힘들어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어느때보다 자금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이 자금난 해소와 유동성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라북도는 기업들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이 되기를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거치기간 연장을 신청할 기업은 전북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월 3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063-280-3228) 또는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자금기술팀(063-711-2021~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