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지원!

고창군,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임신 전 필수 기본검사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 환경조성과 현실에 맞는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결혼 3개월 이내 예비부부와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로 대상을 확대하고, 요건을 갖춘 사실혼 부부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진 보건소 산전 건강검진은 주민등록상 고창에 주소지를 둔 예비맘에게만 지원돼 왔었다.  건강검진은 고창군보건소(모자보건실)에 방문하면 된다. 혈액형, 일반혈액학(빈혈 외 9종), 간기능, 신장기능, 고지혈증, 당뇨, B·C형 간염 항체검사, 매독, 에이즈, 요 일반검사 등 총 28종의 검사가 이뤄진다. 또한,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의료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고위험 임산부 등에 대해서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확대 지원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산후조리비(50만원→200만원)를 확대 지원(전북 최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분만산부인과(고창병원) 이용 분만시 분만진료비 전액 지원, 임신출산축하용품(5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20만원), 산모·신생아 산후도우미(정부지원,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출산장려금을 2023년 10월13일 이후 출생아부터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750만원, 넷째 1,000만원, 다섯째 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최성만 교수팀, 국내 최초 지구 재진입 열 보호체 개발한다!

전북대학교 최성만 교수팀, 국내 최초 지구 재진입 열 보호체 개발한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우주 비행체가 달이나 화성 등의 전체 탐사 후 지구로 재진입하는 기술은 아직 국내에선 미개척 분야다.  대기로의 재진입 시 마주하는 고열을 비행체가 견뎌야 하기 때문인데,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스페이스챌린지사업’을 통해 대기 진입 시 우주비행체 보호를 위한 열 보호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 이 사업 선정을 통해 우주비행체의 열 보호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는 전북대학교 최성만 교수(공대 항공우주공학과) 연구팀이 1단계 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2단계 계속 과제로 선정됐다. 1단계 연구에서 최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소행성 등의 우주탐사에서 획득한 샘플을 지구로 진입하는 샘플귀환 지구 재진입 비행체 연구를 2년간 수행했다. 이 연구를 통해 지구 재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한의 고열 조건에서 샘플을 보호하는 열보호체 소재 개발 및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세계적 전문 연구소인 독일 IRS(Institut für Raumfahrt Systeme)에서 열유속 5.60 MW/m2에서 100초간 실험을 통해 열 보호체의 내구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최 교수팀은 이러한 1단계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2년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0억 원의 지원 받아 추가 연구로 실제 적용에 나선다.  최 교수팀은 1단계에서 개발한 초고온 열 보호체를 활용하여 우주탐사 로켓인 누리호 등에 탑재하기 위한 체계적용 연구를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수행할 예정이다. 최성만 교수는 “1단계 연구사업을 통해 극한의 고열 조건에서 샘플을 보호하는 열보호체 소재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내구성도 입증하는 성과를 올렸다”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2단계 사업에서 한국형 우주발사체에 적용해 국내 우주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도내 대학 미국 CES 2024 첫 참가

전북도, 도내 대학 미국 CES 2024 첫 참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는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 전주대 등 도내 4개 대학이 연합해 전북도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2024에서 스타트업관인 유레카파크에 전북 LINC 공동관을 개관하고 도내 대학 기술기반 제품을 전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INC 3.0 사업은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대학-산업의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발전하는 산학연 협력…

선거구획정안에 대한 장수군의회 입장문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선거구획정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의 입장문 전문이다. 역사적·문화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명분 없이 무주·진안·장수(무진장)에서 장수를 분리하려는 선거구 획정 시도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12월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하여 2월 중 확정을 앞두고 있다.…

전라북도, 국회의원 선거대비 특별감찰…부패행위 사전 차단

전라북도, 국회의원 선거대비 특별감찰…부패행위 사전 차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선거철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비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전북도 감사관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선거 90일 전인 1월 11일부터 선거일 전 4월 9일까지 대대적으로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도-시・군 합동감찰반 30명을 투입해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 14개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 관련 SNS 활동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및 방치, 업무처리 회피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공무원의 소극행정 등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직위 여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진철 도 감사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및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 등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엄중 관리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렴하고 부패 없는 전북 백년대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해 명절, 휴가철 및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에 공직감찰을 통해 55명에 대해 품위유지 위반 및 업무처리 부적정 등으로 신분상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