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는 25일 전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 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학수 시장은 “신속집행 시, 예산 집행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주요 사업이 신속하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나 지역개발사업 등 민생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는 사업들은 본격적인 영농기 시작 전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는 28일 개최하는 ‘2024 정읍 벚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위생을 강화할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미리 정비하라”면서 “공중화장실이나 음식 판매 부스 등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 생계와 관련된 행정처분 시 신중하고 꼼꼼한 처리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것”을 강조했다.
[년도:] 2024년
LX공간정보연구원, 공간정보 기반 식량안보 혁신 필요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원장 곽희도)이 광주연구개발특구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에게 공간정보를 통한 농업혁신을 강조했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난 22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 ‘2024 광주특구 과학기술 사업화 페어’에서 원 소속 배성훈 박사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혁신 방안’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광주과학기술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광주연구특구 혁신주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회와 포럼, 성과공유회, 토론회,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LX배성훈 박사는 AI기반 UN SDGs달성 전략 세션에 참여해 ‘식량안보 대응을 위한 정밀농업 플랫폼’방안을 공개했다. 배성훈 박사는 OECD, UN의 지속 가능한 농업&식품 시스템(CRP)를 예로들며 국내에도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정밀지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직이착륙 드론 인 ‘VTOL드론’과 AI모델을 활용한 농업정밀분석 사례를 소개하며, 지능형 농업 지원 플랫폼의 확산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AI기반 UN SDGs 세션 좌장을 맡은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태준 교수는 “세계식량기구에 제출할 사례로 검토해 볼만하다”라며 배성훈 박사의 과제발표에 힘을 보탰다. 한편 LX공간정보연구원은 2019년부터 농업분야 혁신을 위해 ‘드론영상기반 농경지 DB구축’,‘정밀농업 특화 5G 양자암호 VTOL드론 개발’등을 연구하고 있다.
익산시, 국가예산 확보위해 총력…국토부·농식품부·행안부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치열한 국가예산 확보 경쟁 속에 중앙 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전 익산시 부시장은 25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먼저 국토교통부 철도시설안전과장과의 면담 자리를 갖고 호남권 철도교통의 거점역인 익산역 이용객의 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한 ‘KTX익산역 확장 및 선상주차장 조성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국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을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기반 마련을 위한 ‘식품기업 전문교육센터’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대조천·목천소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협력을 요청했다. 허전 부시장은 “중앙부처별로 내년도 예산편성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부처단계에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필요성 설명과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북자치도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를 구축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중미 4개국과 농업 기술 협력 강화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서울사무소에서 과테말라 등 중미 4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면담하고, 중미 지역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확보 등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국제 개발 협력사업인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두 지역 간 농업 협력 현황을 소개하며, 대(對) 중미 농업 기술협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 온두라스의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케예 대사는 중미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지역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크다고 언급하며,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 중인 국제 개발 협력사업에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4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의 주요 주제인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측 간 실질적인 협력 결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미 지역 주한 대사들은 중미 국가는 ‘건조 회랑(Corredoe Seco)’ 지역에 속해 장기 가뭄 등 기후변화로 식량안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주한 대사는 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농업기술이 전수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시범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온두라스와 엘살바도르와 같은 미설치 국가의 경우 인근 국가에 설치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에서 지원에 나서 줄 것을 희망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미설치 국가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을 지원하는 등 협력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중미 4개국 대사 면담은 한-중미 지역 간 활발한 농업 분야 협력 성과를 재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한 실질적인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농촌진흥청은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역량과 중미 지역의 풍부한 농업 잠재력을 연계해 국제사회의 식량안보와 녹색 회복을 선도하는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전북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2024학년도 입학식…심화 및 사사과정에 돌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 동량들이 전북대학교에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전북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손홍찬 교수)이 지난 23일 전대학술문화관에서 2024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1년간의 심화 및 사사과정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과정에 참여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홍찬 원장의 인사와 교육과정 안내 등이 실시됐다. 올해에는 초등심화과정 52명을 비롯해 중등심화과정 73명, 중등사사과정 33명 등 총 158명이 입학했다. 심화과정 학생들은 STEAM교육, SW융합교육, 프로젝트 탐구활동 등 1년간 100시수 이상의 다양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심화과정 중 영재성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사과정에서는 연구 프로젝트 형태로 80시수 이상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서 손홍찬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우리 영재교육원에서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수학·과학·공학·인문학 분야 등 매우 다양한 주제로 한 단계 더 높은 배움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과학영재들이 교육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전북대 사범대 과학교육연구소 내에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설립돼 2002년 전북대 부설기관인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승격돼 올해로 27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5,392명의 학생이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