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와 보폭을 맞춰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전북자치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 9월부터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를 준비한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윤여봉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노상흡 캠틱종합기술원장,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등 도내 혁신기관장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계획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각 지역별 강점을 살린 연계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바이오 산업 육성에 보조를 맞춰 산업의 집적화를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소재‧장비 인프라 공유 및 협력, 바이오산업 국책사업 및 공동 R&D 사업추진 및 재정지원, 지역 특화 기업 육성 및 상호 지원 등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추진 등을 담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선정을 위해서는 3개 시에 구축된 바이오자원을 기반으로 산업을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바이오분야 기업유치 및 공동 R&D 지원 등 긴밀하게 협력해 전북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년도:] 2024년
군산시, 지속적인 고용률 증가…고용위기 극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위기를 극복하며 매년 지속적인 고용률 성장이 주목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2023년 58.8%의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2.2%p 증가한 수치이고,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4천 8백명이 증가한 13만 6천명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고용률에 대해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 최저치를 기록한 2017년(52.6%) 이후 최고의 수치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며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목할 지점이며 시의 지속적인 맞춤형 일자리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전년동기 대비 도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도내 7개 시군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이라 할 수 있다. 더욱이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를 제외한 15~64세의 고용률은 64%로 전년동기 대비 1.9%p 증가했으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2018년(58.5%)과 비교하면 5.5%p의 큰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15세 이상 인구는 23만 1천 4백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백명(-0.2%)이 감소했지만, 경제활동인구는 13만 8천 9백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5천 2백명(38.9%)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60.1%로 전년동기 대비 2.4%p 증가해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별 분야 중 농림 및 어업, 광·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취업자가 모두 증가했다. 특히 광·제조업의 경우 2020년 대비 4천 6백명(22.9%)이 증가했는데, 지난 3년간 산업단지에 약 60개사로부터 투자협약을 이뤄내는 등 산업단지 활성화로 고용이 증대된 것으로 추측된다. 군산시는 지난해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 가속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어 앞으로도 고용지표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청년취업 및 창업지원, 시민밀착형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공공일자리 지속 추진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의 다양한 노력이 고용지표로 현실화되고 있다”며 “기업과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양질이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시작…체험을 결합한 코스 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더욱 다채로운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전주시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용 버스에 탑승해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문화와 도서관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매주 토요일 하루코스(1회)와 반일코스(2회) 등 매주 3차례로 나뉘어 신설코스를 포함한 총 7가지의 다양한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선한 가을 밤의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야간코스도 9월부터 11월까지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하루코스’는 매월 1·3·5주의 책문화 코스와 2·4주의 예술문화 코스로 운영된다. 책문화 코스는 전주의 책문화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도서관을 여행하며 기록 문화의 뿌리인 전주한지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다가여행자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 전주천년한지관을 방문하게 된다. 또, 금암도서관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연화정도서관,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는 예술문화 코스에서는 전주의 예술문화를 담고 있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여행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4개 주제별 체험을 결합한 ‘반일코스’의 경우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총 두 차례 운영되며, 이야기코스와 그림책코스, 비밀코스, 정원코스 등 4개 코스가 운영된다. ‘이야기코스’(1·3·5주 오전)는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떠날 수 있는 코스로, 추억과 가치를 지닌 책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동문헌책도서관’, 맘껏 숲 놀이터가 위치한 덕진공원 내 ‘연화정도서관’,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그림책코스’(1·3·5주 오후)는 매해 국제그림책도서전이 열리는 그림책 도시 전주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책 특별 코스로, 여행자를 맞이하는 예술쉼터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여행의 모든 것을 담은 ‘다가여행자도서관’, 고즈넉한 한옥 공간인 ‘한옥마을도서관’에서 주제별 그림책을 소개하고 읽어볼 수 있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오전에 진행되는 ‘비밀코스’는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이 있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어린이창작기지(모야)와 청소년창작기지를 만날 수 있는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가 방문지이다. 이 코스는 연령 제한으로 인해 평소 출입하기 힘든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에서는 북아트 등 책과 관련한 예술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심 속 숲과 나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정원코스’(2·4주 오후)의 경우 예술정원이 아름다운 ‘서학예술마을도서관’, 학산과 맏내제 풍경을 담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한 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인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반려식물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끝으로 시는 다가오는 가을에는 총 10회에 걸쳐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도서관을 즐기고, 한옥마을을 산책하며 전주 야시장을 방문하는 등 전주의 야간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간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매월 1일에 다음 달 도서관 여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과 타지역 도서관 여행자들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강준 시 도서관본부장은 “전년도보다 더욱 다채로운 도서관 여행을 준비해 전국적으로 사랑 받는 도서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여행자들이 도서관 여행을 통해 전주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상의 김정태 회장 취임 소감 등…경영철학을 들어봤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난 2월 15일, 임시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된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이 지난 2월 21일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시절 전문경영인으로, 그리고 행정·교육자, 정책전문가, 사회봉사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김 회장이 이제는 전북경제의 수장으로서의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새롭게 전주상의 회장직을 수행하는 김정태 회장을 만났다. ▲먼저 취임 소감을 묻겠습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89년이라는 긴 역사를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온 최고의 경제단체입니다. 이러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취임하게 됨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전주상공회의소 제25대 임의원님들을 비롯한 전주상공회의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도민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은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영광이고 기쁨이기도 하지만, 지역경제가 처해 있는 어려운 상황속에서 지역경제를 회생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무와 사명감을 느낍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를 통해 이제는 전주상공회의소 회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25대 임의원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전임 윤방섭 회장님을 비롯한 제24대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전주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위상이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도민들의 기대가 느껴지십니까? 어깨가 정말 무겁습니다. 지난 선거 과정과 회장 당선 후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상공인과 도민들께서 응원의 말씀도 많이 해주셨지만 한편으로는 뼈있는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그만큼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공회의소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도민들과 우리 상공인들의 기대에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전북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위상에 맞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잘 지켜봐 주시고 많은 고견과 성원도 부탁드립니다. ▲프로필이 다양한데요, 남다른 경영철학이 있다면? 지난 1970년 남원시청에서의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그동안 국회의원 보좌관, 사업체 운영 등 50여년의 생활동안 전문경영인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바쁜 경영상황에서도 국제로타리 전북총재, 대한빙상경기연맹 실무 부회장,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 회장, 2014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과 국가에도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기도 하는 등 사회봉사인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왔습니다. 또한 전주대학교 행정학 박사 취득은 물론이고, 전북행정학회 부회장, 전주대학교 객원 교수 등 행정교육자로서의 삶을 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름대로 지역사회와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곳곳에서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경영철학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바쁜 경영환경속에서도 지난 50여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할 수 있었던 결과는 부끄럽지만 남을 항상 먼저 배려하고 섬기는 리더십, 그리고 책임감이 저만의 경영철학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최근 전북현안과 경제상황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고 계시는지? 2024년에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환경, 노동과 관련된 규제와 최저임금 인상, 생산인력 부족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중소기업 입장에서 최근 공공요금 인상, 물가, 금리 인상 등의 악재와 종결되지 않고 있는 국제 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기업들에게는 큰 악재가 아닐수 없습니다. 또한 지난해 부침을 겪었던 새만금국제공항, 신항만 건설 등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전북발전을 담보하는 대형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 등 지역의 현안들도 산적해 있는 상황입니다. 전주상공회의소는 회원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많은 지원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큰 역량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아울러 금년에도 새만금사업을 비롯한 대형 SOC사업들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서도 상공인과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발한 전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도 민간차원의 역할도 톡톡히 해 낼 계획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6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무엇인가요?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공업단지 및 산업단지 활성화 편의도모, 진성 회원업체 확충,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정보 및 지식 공유, 정책개발 자문기구 운영, 기업경영지원을 위한 자문단 위촉 운영, 분과별 모임 개선 및 보완 등 6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전주산업단지와 완주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담 직원을 배치해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 발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상공회의소의 재정 건전성과 공공성 이미지 개선, 위상강화를 위해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통해 진성 회원기업 1,000명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세번째로 CEO 학습 세미나, 회원사 전체가 참여한 전문가 초청 강연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제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정보 및 지식을 공유하는 서비스도 강화하겠습니다. 네번째는 정책개발 자문기구 설치 운영 입니다. 전주상공회의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미래 비전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새만금특별법 등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상의의 역할을 확대하는 등 민간차원의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다섯번째는 법률, 세무, 고용노동, 문화관광, 교통운수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전문가를 위촉해 기업들의 사업환경 개선 및 권익보호에 대변하기 위한 경영자문단을 운영하겠습니다. 끝으로 통합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상공회의소를 위해 다변화, 다양성에 따른 의원분과위원회를 개선 보완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선거과정이 치열했던 만큼 이제는 회원기업의 화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할텐데요. 선거를 치르다 보면 서로가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은 지역경제와 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한다는 목표는 같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과정에서 약간의 갈등도 있었지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신임 회장인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상의 회장에 취임한 만큼 지속적으로 상공회의소 의원들과 회원기업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그 분들 한분 한분의 의견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소통하겠습니다. 더욱 겸손하고, 존경하고, 경청하는 섬기는 리더십을 통해 우리 의원들과 회원기업들이 하나되어 전주상공회의소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끝으로 회원들과 도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경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고, 지금 이시각에도 살아남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
진안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80가구에 장비를 설치 완료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첫 사업 시행 후 순차적으로 관내 1,126가구가 서비스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대상자 및 보호자의 신청을 받아 추가로 170가구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기존 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노인 2인 가구 및 조손 가구까지로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군민의 안전복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에서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 가정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응급호출기 등 각종 장비를 설치해 실시간·비대면으로 응급상황을 119 및 응급관리요원에 알려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