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진안고원 시장에서 군청 직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힘들어하는 진안고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고원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군청 및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자율 장보기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8일은 군청 본청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구내식당을 임시휴일로 정해 진안고원시장 식당을 비롯한 관내 식당을 이용하게했다. 전춘성 군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힘든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년도:] 2024년
장수군, 2024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농촌 일손부족 해소 기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1일부터 계절 근로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는 총 3명으로 베트남인 2명, 캄보디아인 1명이 농가에 배치됐다고 8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바쁜 농번기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단기간(5개월, 3개월 연장 가능)만 고용하여 지원하는 제도이다. 장수군은 지난 2022년부터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친척을 초청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고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친척으로 신청받아 장수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270명으로 출입국사무소에서 사증 발급 인정서 신청이 완료되면 2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해 107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군은 농가 배정에 앞서 마약 검사 및 불법체류 방지, 안전대책, 산재보험 가입요령 등 농가 방문교육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출입국사무소의 승인 절차를 거쳐 적시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외국인들이 입국해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미꾸리 단계별 양식기술 확립…미꾸리 양식기술 특허 3건 취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가 미꾸리 양식기술 특허 3건을 취득했다. 남원시는 시의 대표먹거리 추어탕의 원료인 미꾸리 대량생산 양식기술과 관련한 특허 3건에 대해 특허청으로부터 최종등록 통보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대표 먹거리인 추어탕의 대중화와 고급화를 위해 2007년부터 미꾸리 인공부화 치어를 생산, 공급하는 등 미꾸리 대량생산을 위해 노력해왔고 2016년부터 육상수조 양식방식을 도입해 기술연구에 매진해 왔다. 2021년 ‘엿기름 전분분해효소를 이용한 미꾸리류 무환수 양식방법’을 특허 등록하여 미꾸리에 특화된 무환수 양식기술(BFT)을 확보한바 있다. 이번 특허는 기존 특허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질관리와 질병예방, 우성개체 선별출하등 미꾸리양식 전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을 어가의 현실에 맞추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바이오플락 양식수조용 수중관찰경’은 사육수가 어두워 수조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무환수 양식기술(BFT)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고안한 것으로 특허품을 이용하면 사육수 저층부 미꾸리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 수시로 건강상태, 수조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허품은 미꾸리뿐만 아니라 무환수 양식기술(BFT)로 양식하는 흰다리새우, 메기, 뱀장어등 어종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식 미꾸리류 스트레스 저감을 위한 인공저질 장치 및 이 인공저질장치를 이용한 미꾸리류 양식수조는 스트레스에 취약해 질병발생이 쉬운 미꾸리양식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 양식수조 바닥부에 인공저질을 설치해 양식생물이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건강한 고품질의 미꾸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양식 미꾸리류 우성개체 선별출하 장치는 1년이상 소요되는 출하기간을 단축하여 입식후 5개월 이후부터 출현하는 우성개체들을 우선 선별 및 출하해 소득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특허품 설치가 간단하고 자동으로 우성개체만 포획할 수 있어 인력이 부족한 어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는 저비용, 고효율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제작할 수 있어 누구나 고도의 전문지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본 특허 기술은 올해 운영 예정인 남원 미꾸리 공유 양식장 입주자에게 우선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미꾸리 공유양식장 운영을 통해 남원 미꾸리의 저변을 더욱더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인배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특허를 통해 남원산 미꾸리 대량생산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미꾸리양식이 한 단계 발전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이에 힘입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미꾸리에 특화된 고효율 양식기술 개발에 힘쓰고 추가적인 특허 취득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의회, 공식 SNS 채널 개설…군민과의 소통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가 의정 소식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열린 의회’로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해 페이스북에 의회 공식 채널을 개설했다. 고창군의회는 SNS채널을 통해 회기 일정, 안건 심사 내용, 주요 의결 사항, 의원 간담회, 의원 연구단체 등의 주요 의회 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컨텐츠를 제작해 의회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신속한 의정 정보 공유 및 군민과의 열린 소통 공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정호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가까이서 소통하는 것이 모든 의회 활동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SNS 개설을 통해 고창군의회의 여러 소식을 군민 여러분께 신속하게 전달하고, 함께 소통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농협-한국환경공단-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전력공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송병선),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하해웅),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연원섭)와 함께 8일 전주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도와 전북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추진된 이번 캠페인에는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 송병선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장, 하해웅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연원섭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장, 원기연 전주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홍보 캠페인은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한 출향도민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전북특별자치도 답례품으로 선정된 십리향미를 나눠주며 기부 동참을 호소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며,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전국민의 기부 참여를 유인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우수 농축산물로 구성된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4개 시군 전북농협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자체기부 및 농협, 시군 간 교차기부 등을 통해 5억여원을 기부하며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지자체 등과 함께 전북현대모터스 개막식 관람객 대상 홍보 캠페인 등 기관단체, 대학생, 도민을 대상으로 100여 차례에 걸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제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 고향을 지킬 수 있는 제도이다. 우수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지역특산품을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고, 기부금을 지역 내 복지사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과 농축협에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