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국회의원 선거대비 특별감찰…공직기강 확립 나서

김제시, 국회의원 선거대비 특별감찰…공직기강 확립 나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 하루전인 4월 9일까지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설 연휴와 선거 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특별감찰은 김제시 실과소 읍면동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감찰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행위, 선거철 복무위반 및 품위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행위, 설명절 금품향응 수수행위, 소극행정 업무처리,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항 등을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공무원의 선거관련 SNS활동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 아니라 의도치 않은 행위로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위반 사례를 지속적으로 전파·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대의민주주의 핵심 가치인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공직선거 비리를 신고할 행정안전부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김제시 홈페이지에 연결 운영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및 설명절,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예방과 사전 차단 위주로 감찰하되 적발사항은 무관용원칙으로 엄정히 조치해 청렴하고 공정한 김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의원·직원 대상 청렴 및 부패방지교육 실시…

전주시의회, 의원·직원 대상 청렴 및 부패방지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최근 전북지역 기초 시의회 가운데 가장 청렴한 의회로 평가 받은데 이어,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전주시의회는 19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소속 의원과 사무국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교육과 4대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교육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가 맡았고, 4대폭력 예방 통합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전북특별자치도 이리나 환경복지전문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참석 의원과 직원들은 장시간 이어진 교육에 집중하며 더욱 청렴한 의회 만들기를 위한 역량을 키웠다. 전주시의회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앞서 2017년 평가에선 최저 등급인 5등급, 2019년에는 4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전주시의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가동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시민에게 인정받는 청렴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12대 의회 현재에 들어서는 의원들의 비위 사례가 거의 사라져 윤리특별위원회가 사실상 유명무실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시의회는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평가에서 기초 시의회 평균 최종점수인 66.8점보다 6.8점 높은 73.6점을 받았다. 이는 전북 지역 6개 시의회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특히 시의회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기초 시의회 평균 74.2점에 비해 20.4점 높은 94.6점을 받아 독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 방안’의 개선 권고사항에 따라 지난해 6월 전북지역 최초로 징계 의원의 의정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하고, 매년 의회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이해충돌방지 등 교육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을 달성이 기쁘지만 정진해야겠다는 마음이 더 크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2024년에도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 농촌지역 긴급화재안전대책 추진…‘화재안전담당제’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농촌지역 화재로 고령층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읍‧면 소재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긴급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화재 사망자는 2021년 10명이 발생한 이후 2023년 15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6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분석해보면 화재사망자(’21.~’24.1월) 42명 중 읍면지역에서 27명(64.3%), 도시지역에서 15명(35.7%)이 발생했는데, 특히, 올해 화재사망자 6명 모두 읍면지역 소재 농촌마을 주택에서 발생했다. 또한 읍‧면지역 사망자 27명을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60세 이상의 고령층이 21명으로 전체의 77.8%을 차지했고, 장소별로는 16명(59.3%)이 단독주택 화재로 사망했다. 이에, 전북소방은 농촌지역의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을 위해 고령층 긴급 소방안전교육과 농촌지역 소방안전관리 지원 강화 등 긴급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고령층 긴급 소방안전교육’은 오는 2월 말까지 도내 14개 시·군(읍·면) 5,301개 마을회관을 찾아 화재예방교육을 추진하는 것으로, 세대 방문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 집에 직접 방문해 전기장판, 아궁이 등 화재취약요인을 점검 및 시정조치하는 한편, 필요 시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등이 이뤄진다.      ‘농촌지역 소방안전관리 지원 강화’는 소방차 7분 도착률 20%미만인 958개 마을에 소방위 이상 계급의 ‘화재안전담당제’를 두어, 불이나기 쉬운 봄철 주 1회 예방순찰을 하고, 읍‧면 소재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연중 화재예방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119안전센터장이나 소방안전강사가 마을이장단 정례회의에 참석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전북특별법 제82조에 화재안전취약자 지원에 관한 특례가 반영되어, 이를 기반으로 상반기 중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농‧산어촌마을 거주자 및 노인세대 등에게 안전시설과 소방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지원대상과 지원물품 확대, 절차가 간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비전…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비전…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과 브랜드슬로건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를 선포했다. 전북자치도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렸다.  출범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김관영 지사, 지역 국회의원, 국민지원위원회, 전북애향본부, 도내·외 각 주요 인사, 도민 대표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부에서도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남형기 국정운영실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특별자치시도지원단장 등이 참석하고, 이연택 총괄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참석했다. 또한, 타 시도에서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출발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된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홍보영상으로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초대 도지사로서 임무를 시작할 김관영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출범의 소회,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농생명부터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산업까지 전북이 잘하는 걸 더 잘하고, 새로운 것은 빠르게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며, “전북의 새로운 100년, 함께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범 세리머니와 퍼포먼스를 통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어린이 중창단과 대학생들의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로고송 「다함께 전북」 합창·안무 공연에 이어 전북도민 대표가 모여 특별한 복주머니 선물을 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앞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제1호 결재 안건으로 집무실에서 ‘다함께 민생 도정운영계획’을 결재했으며, 첫 외부 일정으로 효자5동 주민센터를 찾아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으며 도민들에게 성공적인 행정정보시스템 정비를 알리기도 했다.

진안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에너지 자립 기반 확충

진안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에너지 자립 기반 확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진에 나선다. 진안군에 따르면 군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융·복합지원사업, 주택지원사업 등이다고 18일 밝혔다.   융·복합지원사업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며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와 업무협약으로 확대 추진한다. 공모 선정된 융복합 지원사업은 국비 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4억원으로 대상지역은 5개면(백운면·마령면·성수면·부귀면·동향면)에 총 367개소로 일반주택 태양광(3㎾) 307개소, 건물(100㎾ 이하) 17개소, 진안고원시장(30㎾) 1개소, 주민수익형(9㎾) 1개소, 일반주택 지열(17.5㎡ 이하) 등 총4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지원사업은 진안군 내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하여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와 업무협약으로 보조금을 확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으로 진안군민의 전기요금 절감효과 및 에너지 자립기반 확충,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