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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사전투표 첫날 ‘소중한 한 표’…“미래 위한 시민 참여 당부”

이학수 정읍시장, 사전투표 첫날 ‘소중한 한 표’…“미래 위한 시민 참여 당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이학수 정읍시장이 수성동 곰두리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이학수 시장은 투표를 마친 후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권리 행사를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투표는 대한민국과 정읍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이다”며 “시민 모두가 참여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읍·면·동 이통장회의를 통한 안내는 물론, 주요 거리에 투표 독려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 청사와 읍·면·동 청사에는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  또한, 공동주택과 농촌마을 등을 대상으로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투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시청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 LED 전자 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적극적인 투표 참여 홍보를 진행 중이다. 선거인명부 등재 여부와 자신의 투표장소는 오는 6월 3일까지 시청 누리집에서 열람 가능하다.  사전투표는 관내 23개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관내 45개 본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전북농협, 배 농가 방문해 과수화상병 방제 현황 점검…

전북농협, 배 농가 방문해 과수화상병 방제 현황 점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과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이 지난 28일 전주시 원동 소재 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농가를 방문해 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 현황 및 배 생육동향 등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와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 가지, 줄기 등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발병 시 과수원을 부분 또는 전체 폐원해야 한다. 농협은 현수막 설치, SMS 발송 등을 통해 과수농가 예방수칙 및 발생신고 방법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입 ▲주기적 예찰 시행 ▲화상병 의심신고 : 1833-8572)을 적극 안내하고 있으며, 과수화상병 조기발견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우광 조합장은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 등 농업인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에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추가 확산방지와 사전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본부장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예찰과 신속한 현장대응이 중요하다”며 “농협도 역량을 총동원하여 지자체 및 농업기술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상공회의소,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본격 시행…청년 취업경쟁력 강화!

전주상공회의소, 2025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본격 시행…청년 취업경쟁력 강화!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주상공회의소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청년 대상으로 사전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직무교육은 전북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다. 교육과정으로는 ▲직장 내 기본 소양 교육 ▲커뮤니케이션 및 조직 이해 ▲개인정보 보호와 노동관계법 등 실무 중심의 기초 직무교육으로 구성되며, 청년들이 인턴 활동에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수료 후 참여 청년들은 오는 6월부터 8주간 기업에서의 인턴형 일경험을 시작하게 되며, 활동기간 동안 최대 28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 기업에게도 기업지원금 등이 별도로 지급돼, 기업과 청년이 상호 부담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이 사업의 장점이다. 전주상공회의소 김정태 회장은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은 지역청년과 기업 간 효과적인 매칭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전북권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전주상공회의소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고용보험 가입자 수 10인 이상 기업(또는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전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업진흥부 일자리지원과(063-280-1154)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자치도, 미국 관세 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종합 지원책 가동!

전북자치도, 미국 관세 위기 선제 대응을 위한 종합 지원책 가동!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미국 관세 정책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키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장벽에 막히지 않도록 다중적인 지원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의 대미 수출액은 11억 9,823만 달러로 전체 수출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무역수지도 4억 8,765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미국의 철강·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부과 재개 가능성과 상호 관세 유예 종료가 예고되면서 도내 기업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전북자치도는 통상위기 대응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미 통상정책 종합지원 자료 제공 △FTA 활용 컨설팅 △현지 규격인증 취득 지원 △수출피해 신고 접수 및 사후 지원체계 구축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은 품목군 중심으로 도내 주요 수출기업과 1:1 맞춤형 상담을 위해 중기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수출기업 간담회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세 대응 수출바우처를 신설하고, 해외규격 인증지원 등 수출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키로 했으며 8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 통상 전문가 컨설팅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 지원내용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총 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육성 600억 원 특별자금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운용하는 200억 원 ‘희망전북 함께 도약 특례보증’을 연계해 추진된다. 도에서 지원하는 특별자금은 △긴급 대환자금 200억 원 △거치기간 연장 지원 400억 원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접수(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종합지원 시스템, http://jbok.kr)를 통해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063-711-20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은 기업당 최대 8억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며,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보증 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단기 유동성 위기 대응은 물론 장기적인 자금 운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련 신청 및 문의는 전북신용보증재단(1588-3833)을 통해 가능하다. 유망기업 판로 확장에도 소매를 걷어붙였다. 올해 수출 상담 행사, 전시회 단체․개별 참가 등으로 330여 개 기업의 수출길을 뚫는다는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전주에서 도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2025 JB-FAIR’를 통해 맞춤형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전북자치도 수출현황을 반영한 국가 및 전략산업(품목)을 설정하고 무역사절단을 꾸려 현지 수출상담회를 추진하며, 해외 유망 전시회 도내기업 단체참가 및 기업 수요에 따른 전시회 개별참가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관세 리스크 대응을 위한 통상 전문가 밀착지원도 강화된다. 5월 현재까지 총 5회에 걸쳐 전문가 설명회 및 교육을 진행했으며, 약 200명의 기업 대표와 수출 담당자가 참여했다. 2024년부터 추진된 통상전문가 매칭 지원도 지난해 30개사에서 올해 72개사로 확대된다. 기업과 통상전문가 일대일 매칭으로 대면상담은 물론 이메일, 카카오톡, 유선 등 수시로 기업과 소통하여 시시각각 변화하는 통상 리스크 해소에 도움을 보태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대상 단기수출보험 및 수출신용보증 할인 등 수출보험 지원과 우정청과 함께 EMS, 국제물류 등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50% 지원과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고는 전북수출통합지원시스템(jbexport.or.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부터 가상융합·버추얼 프로덕션까지 신성장산업 총력 대응!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부터 가상융합·버추얼 프로덕션까지 신성장산업 총력 대응!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 출연기관인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이 인공지능(AI)부터 가상융합, 버추얼 프로덕션에 이르는 지역 신성장산업을 이끌어갈 선도기관으로서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 집중키로 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각 당의 대통령 후보자들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에 발맞춰 그간 준비해왔던 인공지능 관련 국책사업들의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먼저 진흥원은 전북자치도, 전주시와 손잡고 오는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사업에 인공지능 산업의 안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 구축·운영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진흥원은 향후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허브센터가 전주에 구축되면 지역 내 AI 개발기업이나 AI도입 산업 전 분야에 걸쳐 AI의 도입·적용시 △위험도·안전성 분석 △컨설팅 △검증·인증 등을 지원하는 등 신뢰성 확보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또 인공지능 신뢰성 허브센터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력양성부터 전문가 교육, 표준 대응반 운영 등 지역 내 인공지능 산업과 그에 기반한 산업의 확대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흥원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상품홍보 및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최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AI 활용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진흥원은 ‘가상융합산업 진흥법’ 시행에 발맞춰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전북VR·AR제작거점센터를 지난해 ‘전북메타버스 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적극 대응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상융합산업 관련 정부 공모사업을 연달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전주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메타버스 지원센터 △메타버스 허브센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모두 수행하며 가상융합사업화 지원에서부터 인력양성까지 지역 기업의 가상융합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디지털 기술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VP)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버추얼 프로덕션, 우리가 아는 영화와 콘텐츠 속에서 찾아보기’를 주제로 열린 이 세미나에는 영화 및 OTT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국내 우수 기업의 연사가 초청돼 이론부터 실제 활용 사례까지 폭넓게 소개하기도 했다.  또, 시연회에서는 사전시각화 단계인 △버추얼 스카우팅 △모션 캡처 △버추얼 카메라 샷 설계 등 영화제작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들이 선보였다. 여기에 진흥원은 한국형 영화효과음원 사운드댐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기생충 △파묘 △서울의 봄 등 천만 영화와 OTT드라마 △오징어게임2 등의 사운드 작업에 참여한 국내 대표 음향 전문 기업인 라이브 톤의 최태영 대표를 초청해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 영특한 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을 중심으로 음향제작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영화 제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끝으로 진흥원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관계자와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플랫폼인 ‘케이사운드 라이브러리(K-Sound Library)’ 홍보부스를 운영해 부스에 방문한 3000여 명에게 플랫폼을 소개하기도 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은 지난 25년간 지역 내 신성장산업 분야 의제를 선점하고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가상융합 등 신성장 기술과 지역산업이 잘 융합하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영화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