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전주승화원, ‘윤달’ 개장 유골 화장 확대…화장 예정일 전 달 1일부터 예약 가능!

전주승화원, ‘윤달’ 개장 유골 화장 확대…화장 예정일 전 달 1일부터 예약 가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승화원이 윤달 기간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늘린다.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에 따르면 전주승화원은 윤달 기간인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29일간 개장 유골 화장 횟수를 하루 최대 28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윤달 기간 개장 유골 수요 폭증으로 하루 8구 정도인 평일의 3.5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다. 윤달은 청명‧한식과 함께 산소에 손을 대도 탈이 없는 시기로 여겨져 산소를 손질하거나 이장하는 풍습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개장 유골 화장 예약은 관내 지역(전주, 완주, 진안, 장수)의 화장 예정일 전 달 1일부터 할 수 있다. 화장을 7월에 한다면 6월 1일부터, 8월에 한다면 7월 1일부터 예약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관외 지역은 화장 예정일 전날 오후 1시 이후 예약이 가능하다.  개장 유골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15774129.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개장 유골을 화장하기 위해선 먼저 묘지 소재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개장 신고를 하고 ‘개장신고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부여된 관리 번호를 등록해야 화장 예약이 가능하다. 개장 유골 화장사용료는 관내가 5만 원, 도내(전북)가 20만 원, 도외가 35만 원이다. 이정주 복지환경부장은 “윤달 기간 개장 유골 화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승화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으로 공급…노후화된 상수관 교체!

전주시, 맑고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으로 공급…노후화된 상수관 교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삼천동과 서신동 일대의 주거·상업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화된 상수관을 교체키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종성)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를 위한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3월부터 서신동과 삼천2·3동 일원 주거·상업지역에 대한 노후 상수관 교체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맑은물공급사업은 노후 상수 관로를 교체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 누수량 저감 및 유수율(배수지에서 공급된 수돗물에 대한 요금 부과 수량)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는 서신동과 삼천2·3동 일원의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 35㎞(1공구 5.8㎞, 2공구 29.2㎞)를 교체하는 것이 핵심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 17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된 맑은물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전주시 전역의 블록시스템 구축 및 총 655㎞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는 총 480억 원을 투입해 효자동과 우아동 등 121㎞의 관로를 교체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1~3차분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김종성 전주시 상하수도본부장은 “노후 수도관 정비를 위한 도로 굴착과 관로 교체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업 구간 내 주민들에게 공사 일정에 대한 전단지 배포 및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사전 홍보에 집중하고, 임시 급수시설 설치를 통한 단수 예방 등의 노력으로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4차 정비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의회, 지방자치 강화 업무협약 체결…지속가능한 해법 도출 기대!

전북자치도의회, 지방자치 강화 업무협약 체결…지속가능한 해법 도출 기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의회(의장 문승우)는 29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사)한국자치행정학회와 지방자치 강화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승우 의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 정준호 (사)한국자치행정학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전북자치도가 진정한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활발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방자치를 강화하고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및 제도 마련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공동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지방행정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교류 등 이다.  문승우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은 지역현안을 더 내밀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첫걸음으로, 도민의 삶과 직결된 지역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도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주군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무주군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오광석)가 29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계속비 사업 변경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예비비 지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심사·의결하며 3일간의 회기를 마쳤다.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인동)의 심사 결과 요구액(525,578,653천원) 대비 0.004%(19,800천원) 삭감된 525,558,853천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문은영 의원이 ‘무주군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대별 속도제한으로 편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이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영희 부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지난 2023년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담배 유해성분 정보 공개가 의무화됐다. 그러나 담배 제조사가 표기하고 있는 유해 성분은 담배에 포함된 70여 종의 발암물질 가운데 8종 뿐이어서 「제조물책임법」상 ‘표시상의 결함’에 명백히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부의장은 “일부 법원은 흡연 시작과 지속 여부를 개인의 자유의지로 판단하고 있고 담배 제조사들은 제품의 결함을 인정하지 않고 이에 따른 사회적 책임 또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주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담배 제조사의 ‘표시상의 결함’ 및 ‘제조물의 결함’즉각 인정 ▲흡연으로 인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 부담과 국민의 직·간접 피해에 대한 담배 제조사의 손해배상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보건복지부와 관계 기관이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에 따른 금연환경 조성 강화를 요구했다. 무주군의회는 이번 결의문으로 군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지방의회의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오광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예산은 곧 정책의 방향을 말해주는 나침반이자,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이번 회기에서 논의되고 의결된 예산과 계획들이 차질 없이 집행되어 군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익산시, 푸드테크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미래 식품산업 선도!

익산시, 푸드테크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미래 식품산업 선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푸드테크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익산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기술 개발과 전문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산업기반시설 구축 등 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조성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최초 선정된 사업으로, 대체식품 핵심기술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위한 실증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여기에 더해 전문가 중심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기술실증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K-소스와 대체육, 음료, 포장 등 분야별 실증으로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동화와 제조품질 향상 등 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연말부터 본격 시행될 푸드테크 산업법에 대비해 시장 선도를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보유한 도시로, 푸드테크 산업의 최적지”라며 “매년 3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 농식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전환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공학,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이다. 최근 대체식품, 식품 자동화, 스마트 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