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성묘객,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와 교통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시청과 양 구청에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고 21일 밝혔다. 전주시 교통정보센터는 교통흐름관찰용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교통정체 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장애인과 오지마을 주민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정상 가동된다. 장애인 콜택시인 이지콜의 경우 주·야간 상관없이 24시간 운영되며, 벽지·오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버스 ‘바로온’도 25대가 정상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7곳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무료개방 기간은 설 연휴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이다.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건산천 제1주차장(77면) △서신동(131면) △노송천(70면) △중화산2동(75면) △신시가지 홍산광장(120면) △효천지구 주1주차장(44면) △만성지구 주4주차장(26면) △만성지구 주7주차장(65면) △평화2동(13면) △에코시티 주12주차장(52면) △하가 리드빌딩(23면) △종합경기장(638면) 등이다. 최준범 시 대중교통국장은 “전주를 찾는 귀성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민족 고유 대명절인 만큼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교통법규와 주차 질서를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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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정읍시장 신년 기자회견, 내일이 기대되는 정읍 만들기 총력…6개 핵심 과제 추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정읍시, 다함께 잘사는 시민중심 으뜸정읍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학수 정읍시장이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한 해의 성과와 새해 시정 비전을 시민들에게 전하며 시민중심의 으뜸 정읍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학수 시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다사다난한 해였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 주목받은 사례를 언급하며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해 시는 민생 경제를 살리고 행정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예산 절감과 효율적 재정 운영을 통해 모든 시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기업 유치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엔피케이와 바이오메이신 등 16개 기업을 유치해 32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전북테크노파크 바이오규제혁신센터와 동물의약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첨단 산업 기반을 강화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과 60개 분야 수상, 약 8억 7800만원의 인센티브 확보라는 성과를 내며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2025년을 ‘희망경제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기본소득, 카드수수료 지원 등으로 지역 경제를 튼튼히 하며 정읍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공공배달앱 활성화로 소비 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다. 관광 인프라 확충도 주목할 만하다. ▲정읍천 문화역사 거리 조성 ▲아양산 목조 전망대 건립 ▲내장산문화광장 개발 등을 통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 산업에 각각 529억원과 310억원을 투입해 관련 인프라와 인재 양성에 힘쓴다. 반려동물 산업에도 333억원을 투자해 기능성 사료 및 펫푸드 산업화를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팜 확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개관 등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중심의 혁신적 시정을 이어가겠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이 정읍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새해에도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 1조원대 국가공모사업 확보…전년보다 878억원 증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2024년 한 해 동안 국가공모사업에 15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조 3,412억원을 확보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년도인 2023년 1조 2,534억원 대비 878억원 증가한 규모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부처는 대규모 지역사업, 지역별 경쟁사업 등에 대해 사업대상 선정방식을 공모형식으로 확대하는 추세여서 공모사업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국가예산 확보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이같은 정부 정책방향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초 연간 국가공모사업 대응계획을 수립한 뒤 공모 대상 사업발굴, 사업 필요성 검증 등 초기 준비부터 응모 및 평가 등 최종 선정까지 단계별 대응지침을 마련, 체계적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매월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해 지휘부가 직접 중앙부처 관계자 설득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시군 및 지역 국회의원실 등과 협력하고 있다. 2024년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과 성장을 이끄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이차전지·농생명 등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분야에 대한 공모사업 선정이 눈에 띈다. 탄소산업·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45개 사업, 국비 3,774억원을 확보했다.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255억원) ▲대용량·고출력 무정전 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200억원) ▲반도체 공동연구소 건립사업(164억원) ▲이차전지 실시간 고도분석 센터(150억원) 등의 사업추진으로 신산업 성장동력을 선점해 미래 신산업 도약 기반을 갖춰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농생명산업수도 분야에서는 42개 사업, 국비 2,233억을 확보했다. ▲농촌협약(750억원)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193억원)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기반 기술실증 지원사업(136억원)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114억원) 등의 예산확보로 농어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등 스마트 농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도권과 문화 및 교육격차 해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예산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조성 분야에서는 ▲국립후백제 역사 문화센터(450억원) ▲청년문화센터(60억원)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60억원) ▲전통예술 기반 첨단기술 활용 융복합 공연콘텐츠 기획·제작 플랫폼 개발 및 실증(40억원) 등 19개 사업, 국비 839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교육분야에서 ▲글로컬 대학30(1,500억원) ▲교육발전특구 조성사업(450억원) 등 3개 사업, 1,951억원 국비를 확보해 수도권과의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교육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서도 17개 사업, 국비 4,292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사업(94억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70억원) ▲국가하천 승격(2,500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626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703억원) 등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하게 됐다. 전북자치도는 올해에도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한발 앞선 대응으로 1월 현재 85개 사업, 국비 5,618억원의 사업을 발굴한 상태이다. 도는 앞으로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중앙부처 사업별 공모계획 및 시기 등 동향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며, 사업발굴 등 공모 초기 단계 부터 시군 및 지역 국회의원실 등과 협력해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방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 신청시에는 도 정책과의 부합성, 사업 효과성 등 응모 필요성에 대한 사전심사를 강화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응모한 뒤 전문가 자문과 수행기관 공조체계 구축, 지휘부와 정치권 지원 활동 강화로 공모 선정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천영평 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는 경쟁력을 갖춘 지방자치단체 등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는 이에 맞춰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상대적 우위 논리 개발과 정치권-도-시군-수행기관 합동 대응으로 ‘준비된 전북특별자치도의 이미지 부각’ 등을 통해 공모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군, 설 명절 연휴 돈사 특별 지도‧점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악취 없는 쾌적한 설 명절 연휴를 위해 특별점검을 펼친다. 임실군은 내달 7일까지 악취 유발 가축분뇨배출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악취 민원 유발 시설 및 최근 1년 내 위반시설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악취 발생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가축분뇨‧퇴비 보관 장소 적정 관리 여부, 공공수역 유출 행위 등이다. 군은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적발된 시설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로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며,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악취농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악취 포집을 병행하여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악취방지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군은 설 명절 대비 특별점검 사전 예고 및 명절 기간 감시계획을 통해 자율점검을 유도하여 악취 및 축산폐수 등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설 명절 연휴 기간 내 환경오염 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가축 분뇨 민원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환경오염 발생 취약 시기에 가축 분뇨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특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가축 분뇨와 축산악취 문제를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도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창군, 설 명절 대비 상하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 운영…24시간 비상근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수돗물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순창군은 설 연휴기간 가족과 친지 방문으로 인구 유입이 증가해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개 배수지의 수위를 90% 이상 유지하기 위해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비상관정, 상하수도 관로, 맨홀펌프장 등 100여개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군은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급수, 동파, 하수도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상하수도 비상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민원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휴 동안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만일의 사고와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시설물 점검과 비상근무를 실시해 차질 없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