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1박 2일 생태탐험 & 반디별 소풍

무주반딧불축제 1박 2일 생태탐험 & 반디별 소풍
▲사진*무주군 태권도원 전망대 관람ⓒ전북 소비자저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반딧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생태체험을 하며 자연 그대로의 무주를 바라보는 게 가능하다는 것이다. 

무주군은 1박 2일 생태탐험과 반디별 소풍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 무주반딧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부모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은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딧불축제장 탐방(주제관 관람), 낙화놀이·반디랜드·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태권도 체험, 태권도원 전망대를 관람(모노레일)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식사는 태권도원을 이용하게 된다. 

반디별 소풍은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에서 천체 과학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여름철 별자리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반디별 찾기와 반디별 관찰, 엽서 쓰기, 포토 존 사진 찍기, 화성, 토성, 이중성, 견우성, 직녀성 관찰하기’ 등이 가능하다.      

오는 31일과 9월 1, 6, 7일 밤 9시 30분부터 4일 간 운영되며 참가(하루 120명 참여 가능)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에서 하면 된다.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는 반디별 소풍 진행을 위해 2017년 독수리자리에 있는 ‘견우별’과 거문고자리에 있는 ‘직녀별’, 그리고 ‘데네부(백조자리 꼬리)’를 각각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자리로 정하고 지정 서명식을 가졌으며 ‘반디별’을 상표 등록하기도 했다.  

무주반디별 지정을 위해 만든 스토리텔링(아름다운 사랑을 찾아 하늘로 올라 간 세 낭자<5월이 운문산 반딧불이, 6월의 애반딧불이, 8월의 늦반딧블이>)도 밤하늘의 별빛과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준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가족들이 함께 무주와 반딧불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선착순인데 올해도 벌써 예약이 마감이 됐다”며 “안전하고 알차게 운영해 방문객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애정에 보답해 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반디의 꿈 산골생태도시 무주 이야기”를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