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의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이 수능일 아침 수험생 응원에 나섰다.
새마을지회(회장 임환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란) 회원 18명은 14일 호남고와 서영여고, 배영고, 정주고를 찾아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며‘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이날 시험장 입구에서는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열띤 응원도 펼쳐졌다.
또, 재학생들의 재기발랄하고 열정적인 응원과 함성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긴장된 마음에 따뜻한 위안을 안겨줬다.
특히, 이날 유진섭 시장도 수능시험장인 호남고를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긴 시간 동안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따뜻한 박수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또, 그동안 뒷바라지에 고생한 학부모와 수험생들을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차 봉사를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유 시장은 “시험은 누구에게나 긴장되고 떨리는 것이니 너무 당황하지 말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원하는 대학에 꼭 진학해서 정읍을 빛내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시는 대학 생활 조기 정착과 사회 초년생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장학금 지급과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사업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미래가 있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