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 교육에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인 65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개 과정에 대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로 영농 현장에서 적용 및 수행이 어려운 애로 기술 교육 등이 이뤄지고,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 기술을 전달하며 달라진 농정 시책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분야별 교육과정은 고품질 벼, 콩, 양파, 마늘, 딸기, 고구마, 고추 재배기술 교육과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은 올해 1월 1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것으로 친환경인증 신청 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이수증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을 배우고 기후변화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 영농설계 도모로 완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작목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