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 개시

정읍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 개시
▲사진*정읍시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1차 신청접수를 마치고 발급을 개시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앞서 20일 생생카드 지원사업 대상자 2천 774명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확정된 대상자는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신태인농협 등 25개소의 지역농협에서 생생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관련해, 잔여분에 대해서는 내달 1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추가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7월 초 발급받아 사용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농업에 종사하고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만 25세 이상~만 75세 미만(단, 결혼한 자는 만 20세 이상~만 24세)이다.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m2 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이어야한다.

지원금액은 자부담 2만 원을 포함해 15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농촌에서 힘쓰고 있는 여성 농어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카드사용 업종으로는 관광 여행사와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37개 업종으로 하나로마트·하나로클럽은 도내만 사용 가능하고, 기타업종은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하다.

한편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