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인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2025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각 작목별(딸기, 토마토, 엽채류) 30명씩 모집해 총 90명을 교육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만 45세(81.01.01 이후 출생)미만의 청년으로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과정은 3개의 주요작물(딸기, 토마토, 엽채류)로 각각 운영되며, 입문(농업기초·농협의이해)과 중급(작목별 이론, 선도농가실습), 고급(사업계획서·창농준비)의 총 3개 모듈로 구성되어 4개월간의 교육기간동안 4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들도 효율적으로 영농정착을 할 수 있게 필수이론 및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연계농가의 현장실습교육을 함께 구성해 놓은 것이 올해 교육의 특징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제공과 정부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브랜드 개발 및 판로지원, 교육 수료시 기념품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모집일정은 딸기반 교육생은(2.3.~3.7.)까지, 토마토반 교육생은(2.3.~3.21.)까지, 엽채류반 교육생은(2.3.~4.11.)까지로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nh*********@gm***.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농협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원 및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646명의 예비 청년농업인을 배출하고, 다양한 사후관리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수료자의 창농준비 및 영농정착 단계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창업농교육팀(031-659-3620, 3621, 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