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 함열지역에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23일 전북개발공사와 함열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열읍 와리 일원에 12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과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하고 전북개발공사는 각종 인허가 절차와 사업추진, 임대주택 관리·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할 함열 십장생 ~ 농공단지 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조속히 추진키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편성했다.
도로개설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된 후 전북개발공사는 공공임대주택 건립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함열지역 공공임대주택이 완공되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근로자는 물론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근 농공단지와 연계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 주거 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택 공급을 하겠다”며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북개발공사와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