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올해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지원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실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 등을 위한 44개 사업에 국비 4억8600만 원 등 총 26억11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3일 밝혔다.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 신기술 보급사업은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 △농업인 스마트팜 시설 지원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조성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아열대과수 도입 시범사업 △실버세대 맞춤형 치유농장 공간조성 및 컨텐츠 적용 시범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로, 참여를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각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사업계획서와 사업장 현지조사 등을 거쳐 오는 2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종성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분야에 대응키 위한 농업기계화 활성화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지 절감 기술지원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에 다가가기 위한 신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도 농업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6706~67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