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장 김정렬) LX국토정보교육원(LX교육원장 윤동호)이 고교학점제 확산에 맞춰 공간정보 산업 맞춤형 디지털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LX교육원은 지난 17일 서울 LX공간정보아카데미(LX아카데미)에서 서울디지텍고등학교와 학교 밖 교육기관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디지털분야 맞춤형 인재양성 정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등학교 고교학점제 확산과 함께 공간정보 전문 교육기관인 LX교육원과 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울디지텍고가 함께 전문성 있는 공간정보 고졸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및 운영 ▲국토정보교육원 인프라 공유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으로 이행하게 된다.
LX교육원은 서울디지텍고에 특성에 맞는 공간정보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으로 고교 전문 인재 육성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간정보 고졸인재와 공간정보 산업계의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확산에 발맞춰 학생들은 이수한 교육과정을 고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시작하는 첫 교육과정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자율공동훈련센터인 서울 논현동 LX아카데미에서 시작하며 추후 충남 공주에 위치한 LX교육원으로까지 점차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디지텍고 박선갑 교장은 “공간정보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성 있는 학교 밖 교육기관들의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X교육원 윤동호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기의 공간정보 산업계 전문 인재 육성은 시대적 요구”라며 “LX가 공간정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으로서 실력 있는 고졸 인재 들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