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오는 2월 7일까지 ‘2023년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에 참여할 신규 이용자 2270명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전주시는 올해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시장형)와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성인심리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1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서비스 수요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이용권(전자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부터 최대 160%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득 기준과 연령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와 EYE1004건강두드림서비스의 선정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전자바우처를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가격은 정부지원금(전자바우처)과 본인부담금으로 합산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6%가 서비스 이용에 만족감을 나타낸 바 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정서적인 지지와 격려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아동과 청소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의 이용자 모집 및 서비스 이용에 대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새소식란에서 확인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 사업 담당자 또는 전주시 생활복지과(063-281-23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