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봄철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을 위해 2023년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산불조심 기간(2.1~5.15) 등을 고려해 오는 2월부터 6월 10일까지 산불진화인력 81명(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37명, 읍면 산불감시원 44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및 감시원은 산불 취약지를 대상으로 소각금지 계도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산불 진화 및 뒷불 감시, 산지 정화, 입산 통제구역 입산방지 등 각종 산림 보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군은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 취약지 점검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 산불 발생 시 확산을 막고자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 진화 헬기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및 전라북도 도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성재 산림공원과장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소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으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