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모두가 존중받는 학생중심 특수교육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31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3년 전북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갖고, 제6차 전북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2023~2027)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특수교육 담당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병행했다.
제6차 5개년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모두가 존중받는 학생중심 특수교육’을 비전으로 학생중심 맞춤형 특수교육,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먼저 학생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하기 위해 장애영유아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미래교육 중심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한다.
또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권 확보를 위한 특수학교 설립 포함 특수학급 신증설 확대 및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활용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특수교사의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확대한다.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지원 실현을 위해서는 통합학급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며 특수교사의 적극적인 통합학급 지원 및 협력교수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2023년도에는 14개 지역교육청에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하고, 통합교육지원실 설치, 정다운학교 운영, 장애영유아 통합교육 거점기관 운영 등을 지원한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진로직업교육 강화에 있어서는 지역사회에 기반한 교육 및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보건복지부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취업지원 교육을 확대한다.
정혜영 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받을 기회 제공과 교육의 질 행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역량을 제고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