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내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군 관광산업 발전과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관광객을 대상으로 ‘진안군 알뜰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방법은 진안군을 방문하려는 개인 관광객(2~8인 이내)이 사전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관내 2개 이상 업체에 방문해 소비한 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관련내용 게재 및 관내 소비 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10만원 이상 영수증 제출 시 3만원, 20만원 이상 시 7만원이며 반드시 2개소 이상의 이용처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여행 7일전까지 사전 신고서가 제출되야 하며, 여행객 모두가 진안군 이외 주소지여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여행 후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담당자가 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 후 지급하게 되며,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하게 된다.
한재길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관광 침체기였는데 이제 다시 관광산업의 부활이 꿈틀대는 시점에서 관광객 유치의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진안군에 방문해 여행비도 지원받고,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