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는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과 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교육을 원하는 강소농 교육생은 오는 3월 3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소농 교육 신청 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의 농업 경영체다. 경영개선 교육과 경영기록장 작성, 경영 실습 등에 대한 참여 의지가 강해야 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업 경영체의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참여식 실천 교육(기본, 심화, 후속 교육)과 농가 개개인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줄 경영개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율학습 모임 조직을 운영하며 활동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영농정보교류와 경영컨설팅,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강소농 선정을 위해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기본으로 유통·마케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현장 견학, 홍보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영개선 실습과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