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협력해 취약계층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무릎관절증으로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리나, 경제적 이유로 수술받지 못하는 노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으로 건강보험 급여 인공관절 치환술 인정 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이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및 수술비로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이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무릎관절증 의료지원 신청서 1부와 최근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진단서(소견서) 1부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증명서 1부를 구비하여 보건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 기한 내 수술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 통보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선정 통보를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장은주 건강증진과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받지 못했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