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소진 시까지…

완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 소진 시까지...
▲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이달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7500만원을 출연하고, 출연금의 10배인 7억5000만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사업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3~7등급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례보증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 주소지에 따라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이서·상관·구이) 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덕진지점(삼례, 봉동, 용진, 비봉, 화산, 고산, 경천, 운주, 동상, 소양)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유선을 통해 상담 예약하면 된다.

홍성희 경제식품과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이 길어진 경기침체 기간 동안 신용도가 낮아 제도권 금융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이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음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해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