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임정호)가 제296회 임시회 둘째 날인 16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가졌다.
고창군의회에 따르면 주요업무보고 3일차인 20일에는 환경위생과, 재무과, 농업정책과, 농촌활력과 순으로 보고가 실시 됐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임정호 의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기타 마을 가꾸기 사업 등 농어촌공사 위탁 사업들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주문했다.
▲이경신 의원은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악취가 상습·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시설물들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조규철 의원은 “현재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각장 반입 물량 감소를 위해서는 쓰레기의 철저한 분리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차남준 의원은 “야간경관조명사업에 경우 설치장소에 따라 관리 부서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는데 통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민규 의원은 “복분자 생산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와 중간 유통업체 간 연결과 협력을 군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인규 의원은 “매년 철새를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동림저수지를 방문하는데 동림저수지 둘레길 사업 지연으로 데크, 전망대 등 시설물 파손이 심각해 철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성만 의원은 “수의계약 시 주소만 고창에 둔 체 활동하지 않는 업체들보다 관내 주소를 두고 실제로 활동하는 업체들이 수익을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종훈 의원은 “전기세와 경유 가격 등 폭등으로 에너지값을 감당하기 어려운데 농업정책 입안 시 에너지에 대한 대안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피력했다.
▲오세환 의원은 “위생업소 시설개선사업 시 종사자들의 건강과 위생 측면에서 가스레인지 완전연소를 위한 기구 장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선덕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 빨리 들어와 농사를 도울 수 있도록 입국 시 요구되는 가족 확인 등 절차 간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업무보고에 대한 자세한 질의 및 응답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임시회는 오는 23일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