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전주시 청년공간인‘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들의 진로·취업 고민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진로(MBTI, 강점찾기), 취업(이력서 컨설팅, 모의면접), 자기계발(독서법 익히기)의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과정은 올 연말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만18세부터 39세 전주시 거주 청년으로, 시는 매월 마지막 주에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10명 이상 다수를 대상으로 집체 교육(금융, 심리, 진로) 방식으로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개인 맞춤형 집중 상담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그보다 작은 규모 또는 1:1 컨실팅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진로·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만족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진로·취업 전문가를 발굴해 청년과 연계하고 지속적으로 청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