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지역 사업자들과 함께 음식물폐기물 감량화를 본격 실시한다.
익산시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센티브제는 사업장에서 지난해와 올해의 음식물류 폐기물 증감량을 평가해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한 우수 사업장에는 감량률에 따라 폐기물 종량제 봉투(50ℓ)를 최고 30매까지 차등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지난해 월평균 0.5톤 이상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한 사업장이며, 참여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다음달 1일까지 익산시 홈페이지 민원서식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청소자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다량배출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면 쓰레기 감량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년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을 감량한 총 56개의 사업장에 쓰레기종량제봉투 1,280매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