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해빙기를 맞아 관내 재해예방 사업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심 민 군수가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심 군수는 사업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 이전에 사업장 내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여 주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해빙기를 맞아 약해진 지반 및 기초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임실읍 소재지를 관통하는 하천의 범람과 내수배제 불량으로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임실읍 소재지를 재해로부터 선제적으로 예방키 위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36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특히 임실읍 일원에 항구적인 도시침수 방재 대책을 위해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각종 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방재계획을 수립, 공모사업 선정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2021년 단일사업 중 가장 큰 공모사업비 480억원을 확보한 오수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부터 오수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항구적인 피해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5년간 우수관거 정비 6.3km, 배수펌프장 3개소, 소하천정비 0.76km, 지방하천정비 0.25km, 교량 5개소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해빙기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며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임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