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KSBCM-334호)을 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9월 재해경감 정책을 선포하고 특별 전담 조직을 구성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교육, 훈련, 모니터링 등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는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전략‧경감‧대응‧사업연속성‧복구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실행‧운영‧감시‧검토‧유지관리 및 개선하는 경영시스템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11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 22301을 획득한 바 있다.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은 자연재해나 테러와 같은 사고 발생 시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최소한의 핵심 업무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조직, 책임, 절차를 규정하고 물적‧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경영시스템으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과 연계돼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재난 상황을 대비한 종합 위기 대응 체계를 통해 비상시에도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시설관리‧운영 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안전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고 공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는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BCMS)를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