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 가족센터(센터장 김화순)가 부안 관내 다문화 고학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이해를 통한 진로탐색 및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가족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로 넘어가는 학년인 초등학교 6학년 다문화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진로발달검사, 부모자녀 관계향상, 드론 동아리활동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진로박람회,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진로와 관련된 정보와 지식을 탐색하고 성숙한 진로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25일 가족센터에서 초등 고학년 다문화 청소년 11명과 함께 자신의 진로 흥미분야 탐색과 드림로드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김화순 가족센터장은 “언어적 차이로 진로 진학 정보에 비교적 접근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자녀와 학부모들에게 자녀 성장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