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교통약자를 위해 이지콜 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
공단은 사전투표 기간인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권을 가진 교통약자들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지콜 택시로 자택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이동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본투표가 실시되는 다음 달 5일에도 교통약자 투표권자의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 중 거동이 불편한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투표 확인증을 제시하면 운임을 받지 않는다.
사전투표일 또는 본투표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지콜센터(063-271-2727)로 연락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