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 더불어민주당)이 29일 삼천3동 효천지구 도로 확장사업으로 원서지마을 주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민 및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펼쳤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최형열 도의원, 전북도 및 전주시 관계 공무원, 완산경찰서, 주민대표 등 약 40명으로 구성된 대대적인 합동점검반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최형열 의원은 “기존에 도로 본선에서 원서지마을로 좌회전 진입이 가능하였으나 전주 효천지구 도로 4차선 확장사업으로 인해 진입이 불가 해지면서 주민들이 약 1km를 돌아와야 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도로 중앙선 절선과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주민대표는 “도로 확장사업으로 주민의 교통편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큰 불편을 주고 있고, 마을 입구에는 새만금휴게소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 진입 차량 급증이 예상되는데 이는 주민뿐만 아니라 이용객의 불편까지 더해질 것이다”며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형열 의원은 “기반 시설 개선사업은 현재의 효율성과 함께 미래까지 내다보는 철저한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신호등 설치 등의 적은 예산으로 주민의 편의뿐만 아니라 불법 좌회전 차량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막는 예방책이 될 수 있다”며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