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11일 제348회 임시회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에서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는 우리 국민의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위협하고, 소비위축을 야기할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해양생태계에 중대한 손상을 입힐 것”이라며, “특히 일본과 인접한 우리나라가 가장 큰 피해 당사국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에게는 인류에게 심각한 재앙을 불러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할 것,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과 제사회와 협력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