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사장 최정호)가 오는 15일부터 ‘익산 부송 데시앙’의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을 시작한다.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은 청약 당첨 부적격자, 중복당첨 등의 사유로 남은 물량에 대해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동호를 지정하여 계약할 수 있다. 추후 청약 자격조건 판단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분양권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또한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부동산 규제완화 수혜단지로서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3일 자격조건을 완화한 뒤 진행한 추가모집 청약을 진행하여 전타입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이 분양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익산 부송 데시앙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 계약일정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 완성도 높은 상품성 등을 고루 갖춰 빠른 시일 내에 분양을 마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된다.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해 평균 분양가가 958~1,069만원 선에 책정됐으며 전체 타입이 3억원 초중반대에 공급된다.
계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들을 특별혜택으로 선보인다. 계약 시 발코니 확장 및 현관중문,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오븐, 엔지니어드스톤 상판, 붙박이장(침실2, 침실3), 비데(공용욕실, 부부욕실)가 모두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부분의 단지에서 별도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옵션상품들을 추가 비용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이처럼 진입장벽은 낮고 가격 경쟁력은 높은 익산 부송 데시앙은 전국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익산국가혁신산업단지, 익산제2일반산업단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아파트로 배후수요가 탄탄한 데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등 개발호재도 꾸준하기 때문이다.
한편 익산 부송 데시앙은 전북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전북 익산시 부송4지구 B블록에 들어선다.
익산 부송 데시앙의 순번추첨 동호지정 선착순계약은 4월 1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 679-4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