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족 현황 및 관련 사업 보고와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제시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족 사업은 김제시 가족센터를 수행기관으로 하며, 방문교육서비스, 사례관리,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 다문화가족 자녀언어발달 지원사업, 글로벌 마을학당, 직업훈련교육, 결혼이민자 학력지원사업, 다문화청소년 진로지원,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다문화 어울림마당, 친정언니 맺어주기, 취약위기가족 지원사업, 건강한가정 조성 부모교육, 외국인 주민지역정착 맞춤형 지원사업(아리랑 아라리오) 총 16개 사업이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고향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에서는 기본조건을 충족한 다문화가족 22세대 중 최종 평가를 통해 고득점자 순으로 8세대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가족은 1세대 당 500만원 이내로 지원을 받아 5 ~ 12월 중 원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김제시민의 일원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을 펼쳐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