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오는 2024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군산시는 28일 ‘2024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주요 사업에 대해 예산 반영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 주요 대상사업으로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70억원)과 자율주행 상용차 보안 신뢰성 확보 기반조성(28억원),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136억원), 연도항로 대체 여객선 건조(37억원),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25억), 리츠프라자호텔~지곡교회 도로확장(15억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212억원),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예타선정) 등 총 126개 사업을 대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보고회에서 중점 확보사업에 대한 중앙부처의 반응, 사업 진행을 위한 사전절차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로 향후 대응방안을 강구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 정부에서는 2024년도 예산에 대해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부처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논리 개발과 지속적인 설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토대로 부처 예산이 확정되는 5월말 까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담당 공무원 및 국가예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