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식 익산부시장, 숲체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 점검…

전대식 익산부시장, 숲체험원·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 점검...
▲사진*전대식 익산부시장, 숲체험원 등 안전 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유아 등 안전 취약계층의 시설과 시민 생활기반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전대식 부시장은 집중안전점검 관련부서 공무원과 건축, 소방, 전기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과 익산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웅포 산림문화체험관 인근에 3천평 규모의 야외체험학습장인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해 어린이 이용객이 급증하는 숲 체험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나섰다. 

특히 주 이용층이 안전 취약계층인 유아들인 만큼 안전 점검 수준을 더욱 강화해, 숲밧줄놀이, 목재그네, 숲속교실, 경사놀이터와 트리하우스, 대피소, 닭장·토끼장 등 생태체험원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세세하게 점검했다.

이와 함께 황등면으로 이동해 환경시설인 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북부공공하수처리시설은 처리용량이 두 번째로 큰 시설로 2008년 황등면에 준공돼 일일 평균 2만톤의 익산 북부지역 하수를 처리한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전대식 부시장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주요 구조부와 마감상태 등 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시는 오늘 6월 16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89개소 시설물에 대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체계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전대식 부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 발굴·해소하여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