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와 정읍시 농·축협8개소 조합장 등이 4일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농협정읍시지부(지부장 이재연)는 정읍시(시장 이학수), 정읍아산병원(병원장 임경수),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철수), 정읍 남매안경원(대표 박점군)과 공동으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에 대한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및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키 위해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읍시와 정읍아산병원, 전북과학대학교,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정읍남매안경원, 정읍시 농·축협,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사업은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와 농촌의 의료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농촌사회공헌사업에 대한 공동추진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수 병원장은 “협약기관과 함께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과 취약계층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도농간 복지격차 문제를 해소키 위해 농업인행복버스, 농협이동상담실, NH농촌현장봉사단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영농철 일손돕기 등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