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갑)가 지난 4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2023년도 제1회 추경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27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마친 제1차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더욱 심도 있는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8,673억 5,923만원으로 당초 예산 8,186억9,686만원 대비 5.94%인 486억6,237만원이 증액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459억8,127만8천원이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26억8,109만2천원이 증액 편성되어 의회에 제출됐다.
조직별 내역으로는 ▲기획예산실 76억9,039만9천원(33.98%) ▲행정복지국 70억3,885만7천원(1.85%) ▲경제산업국 89억757만4천원(8.49%) ▲건설안전국 113억9,759만7천원(9.23%) ▲직속기관 33억4784만5천원(7.25%) ▲외청 5,928만6천원(4.28%) ▲사업소 4억4,115만원(0.82%) ▲읍면 3억4,419만1천원(3.55%)가 각각 증액 편성됐다.
제출된 제1차 추경예산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는 8건의 사업에 대해 10억4,850만원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9건의 436억4,908만8천원을 감액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감액된 사업들과 쟁점이 되는 사업들에 대해 총괄적으로 재검토해 최종적으로 예산심사를 마무리해 오는 10일 개회하는 제27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주갑 예산결산 위원장은 “쟁점이 되고 있는 사업들과 신규사업으로 편성된 예산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추경 세출예산 편성방향과 타당성, 추경사유와 시기의 적정성 여부, 선심성·행사성 및 불요불급한 예산인지 대해 검토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신규사업 98건에 339억3,757만5천원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필요성을 철저히 검토하고, 기본적인 사전절차가 이행 됐는지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심사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0일 본회의에 심사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