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체크카드 기반 ‘김제사랑카드’를 오는 23일 출시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사랑체크카드의 종류는 NH농협카드, 전북JB카드, 삼성카드이며 고향사랑페이 앱 또는 농협은행, 전북은행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고, 모두 삼성페이 등록이 가능해 실물카드 없어도 김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김제사랑체크카드는 택시요금 결제 및 정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사와 업무 협의해 김제사랑체크카드 충전금으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하고, 시민들은 물품 구매와 마찬가지로 택시요금도 10%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할 수 있으며 거스름돈을 주고받아야 하는 불편도 덜게 됐다.
이용 가능한 택시는 김제 개인택시 276대와 법인택시 60대 등 관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택시이고 타 지자체 택시 및 앱에서 결제하는 카카오 택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NH농협카드, 전북JB카드는 카드 출시일부터 바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하지만 삼성카드는 서비스 개발 중으로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출시되는 김제사랑체크카드는 이용 편의성이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시민들의 이용 편익을 도모하는 여러 가지 기능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체크카드는 기존의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김제사랑카드의 불편함을 보완해 삼성페이 등록 및 김제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 기반의 카드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김제시청 경제진흥과(540-399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