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는 12일 글로벌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는 정밀화학 개발업체인 ㈜단석산업의 LIB(Lithium-Ion Battery) Recycling 군산1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시의회 김우민 부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단석산업 한승욱 대표 및 임직원 등 140 여명이 참석해 기념 커팅 및 시삽 행사를 가졌다.
이번 LIB Recycling 공장은 ㈜단석산업 재생연 생산 거점인 군산1공장에 약 90억원을 투자, 올해 말까지 폐 리튬이온배터리에서 연산 약 5천톤 규모의 활물질(Black Mass)을 추출한다는 계획이다.
㈜단석산업의 금속소재사업은 폐배터리(납축전지)를 리사이클링해 재생연으로 생산 후 배터리사에 재판매하는 것으로, 최근 전기차 증가 및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리튬이온배터리(LIB)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LIB Recycling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친환경 투자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행사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신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제품과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는 ㈜단석산업의 LIB Recycling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투자가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단석산업이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