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농협무주군지부(지부장 김범석),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이 17일 무주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행복버스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사일에 지친 심신을 치료하는 한방진료와 시력검사를 통한 맞춤 돋보기 지원을 무료로 하여 참여한 농업인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농협은 이날 고령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별 버스를 운행하고 농가주부모임(회장 한분님)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진행에 힘을 더해 줬다.
김영일 본부장은 “우리 농촌 고령층에 알맞은 행복버스 진행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활력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