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뉴질랜드에 전주시 특산물 수출 등 협력 사업 계획…

전주시의회, 뉴질랜드에 전주시 특산물 수출 등 협력 사업 계획...
▲사진*전주시의회, 뉴질랜드에 한(韓)스타일 널리 알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공무국외연수단이 지난 21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관에서 ‘오클랜드 한인회관 및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내 전주 한(韓)스타일 홍보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재외동포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및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연수단은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송영진 위원장을 단장으로 행정위원회 정섬길 위원장 등 20여 명의 전주시의원과 전주시청 업무 관계자로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송영진 단장의 주도로 결실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전주시는 전주 한옥을 구현한 오클랜드 한인회관 및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구축에 디자인 자문 등을 지원키로 했다.

송영진 단장은 “전주시와 오클랜드 한인회간 협력 체계 구축의 물꼬가 트였다”며 “향후 전주시 특산물의 뉴질랜드 수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재외동포와의 교류 활상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와 도서 기증식에서는 정섬길 행정위원장이 한국 도서 100권을 기증하며 “기증된 도서가 뉴질랜드 한인의 70% 이상이 거주하는 오클랜드 재외동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나아가 전주가 더욱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수단은 이번 달 29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전주시 홍보와 국제 협력 관계 구축 활동을 펼치며, 영화·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으로 전주시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